5월부터 쇼핑용 비닐봉투를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사용

서울--(뉴스와이어)--그동안 서울시와 정부에서는 무분별한 비닐봉투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에서는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지 못하고 1매당 50원에 판매토록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많은 양의 비닐봉투가 사용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쓰레기를 버릴 때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생활공감정책 일환으로 시행되는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시중에서 사용되는 종량제봉투를 일반 비닐봉투의 모양, 규격으로 제작해서 쇼핑시에는 장바구니로, 가정에서는 종량제봉투로 재사용해 쓸 수 있는 봉투를 말한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경우 일회용 비닐봉투 비용 50원을 절약할 수 있고, 환경오염의 주범인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억제할 수 있으며 따로 쓰레기종량제봉투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재사용종량제봉투는 기존지역에서만 통용되던 쓰레기 종량제봉투와는 달리 서울시내 전역에서 수거가 가능하다. 이는 그동안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115개 대행업체별로 독립채산제로 운영되어 타지역 재사용종량제봉투 수거문제가 걸림돌이 되었으나, 이번에 전 대행업체들의 전폭적인 협조결의가 있어 가능하게 되었다.

재사용종량제봉투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마트계산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 자치구의 기존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30ℓ경우, 510~570원/장)과 동일하다. 공급 시기는 오는 5월부터 송파구가 먼저 시작하고, 6월중 8개 자치구, 9월 중 전 자치구로 확대 공급된다.

서울시는 재사용종량제봉투 판매량과 주민만족도 등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편의점과 동네 수퍼마켓 등으로 확대 공급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민실천사업으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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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생활환경기획관
자원순환담당관 김경중
2115-7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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