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퇴직 중견 전문인력 부활을 위한 재취업 지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일자리 창출과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견전문인력종합지원센터’를 개설하고 5월부터 우량 중소기업과 퇴직 중견 전문인력의 구인·구직 신청을 받아 취업 알선 서비스를 실시한다.
동 센터는 중소기업에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견전문인력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및 심층상담과 개인별 특성에 맞는 채용 서비스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에게는 경험과 역량있는 전문가를 손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우리경제에서는 그동안 생산인력의 많은 비중을 차지해 왔던 베이붐 세대(1955~1963년 출생)가 올해부터 은퇴를 시작하게 됨에 따라 생산가능 인력이 급격히 감소하여 중견전문인력의 재취업과 노동력 확보가 중요한 해결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노동부는 지난 2월 중견전문인력의 재취업 및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사)노사공동고용지원사업단, 무역협회, 부산경총, 광주경총 등 5개 단체를‘중견전문인력고용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중소기업중앙회를 전산망 구축과 사업평가 등 동 사업의 업무를 총괄하는‘종합고용지원센터’로 지정하였다.
중앙회는 원활한 채용연계를 위하여 중소기업의 채용정보 확보와 동시에 대기업, 공공기관, 연구원, 은행, 군인, 공무원 등 퇴직 중견 전문인력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구직자 인력풀을 구성할 계획이며, 보다 효율적인 중견전문인력의 재취업을 위해 기업은행의 취업 알선 프로그램인 잡월드와도 연계할 예정이다.
중앙회 전현호 부장은 “중견전문인력이 퇴직후 중소기업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창업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며, “본 사업이 중소기업 현장의 전문인력 구인난 해소와 일자리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월 7일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취업 연계사업 및 중소기업 고용창출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그리고 일자리창출을 저해하는 제도개선 등을 통해 ‘고용의 날’인 11월 11일까지 총 2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2·4·8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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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중견전문인력종합고용지원센터
전현호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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