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 아동청소년 의료비지원 사업성과 보고

2010-04-29 15:06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명수)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009년 3월부터 1년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했고,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서울지역 15개 (강동, 강서, 광진, 도봉, 동작, 마포, 서초, 성동, 성북, 송파, 영등포, 은평, 종로, 중구, 중랑구)정신보건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한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문제를 지닌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통합적인 아이 돌봄 시스템을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역 내 홍보를 통해 학교 및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관공서 등 다양한 경로로 지원 대상을 의뢰 받았으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주요우울 및 기분부전장애, 인터넷 중독 등의 문제를 가진 아동청소년 253명에게 총 2,529회에 걸쳐 총1억 원 상당의 외래진료 및 약제비 심리검사비 치료프로그램비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치료비를 지원받은 아이들의 증상 및 기능평가결과 전반적인 증상이 감소되고 문제행동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문제행동평가 결과 임상적 범위 이내로 평가된 대상자가 68%에서 39%로, 청소년문제행동평가 결과 임상적 범위 이내로 평가된 대상자가 62%에서 36%로 감소하였다. 뿐만 아니라 사후기능평가 결과 지원 대상자의 71%가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부모만족도조사 결과 84% 이상이 본 사업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서울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1년간의 사업 결과로 볼 때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안정적 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02-3444-9934 (내선 272) )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 소개>
서울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는 2005년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 되고 있는 기관으로 아동청소년과 가족의 삶과 질을 증진시키며, 나아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지역사회 기반의 포괄적인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상담기관과 아동보호 전문기관, 정서행동문제를 지닌 아동을 위한 주간보호시설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 서비스다원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이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 http://childyouth.blutouch.net

웹사이트: http://www.blutouch.net

연락처

서울시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증진팀
김희정
02-3444-9934(내선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