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우리나라 미래의 전시산업을 이끌어갈 한국국제전시장(KINTEX)이 29일 개장 기념식을 갖고 동북아 비즈니스의 신중심지의 역할을 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가 2180억원을 들여 2년만에 완공한 KINTEX는 축구장 6개 넓이의 1만 7000여평의 실내 전시장을 자랑하는 초대형 전시장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전시산업은 비즈니스, 관광 등과 함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토양”이라며 우리나라가 전시 컨벤션이 동북아에서 우뚝서기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그동안 우리나라의 전시 ·컨벤션 분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춘 전문 전시장이 없다는 것이었다”며 “세계 1위의 조선, 반도체 D RAM, 휴대폰 생산국이자 자동차, 전자 강국의 위상에 부끄럽지 않은 규모의 전시시설을 마침내 우리 손으로 완성했다”고 역설했다.

손 지사는 또 “동북아 중심지라는 입지, 첨단 제조업 분야의 무한한 잠재력, 세계 10위권의 무역량을 고려할 때 한국 전시산업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전망하고 “경기도는 한국국제전시장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전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지사는 “한국국제전시장이 전시산업을 이끌고 동북아 문화, 관광 중심지,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도권에 대한 규제가 과감히 혁파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2013년까지 2,3단계 사업을 완료하여 전시장을 5만 4천평 규모로까지 확대하고 숙박시설과 제 2자유로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KINTEX 가 동북아 비즈니스의 신 중심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류우드와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해 KINTEX 주변지역을 전시, 엔터테인먼트, 관광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만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 손학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자, 김용갑 국회 산자위원회 위원장, 강현석 고양시장, 홍기화 KINTEX 사고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시장, 자동차 5사 사장단, 모터쇼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장 개장을 축하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손 지사는 기념식이 끝난 뒤 참석 내빈들과 함께 개장을 기념하여 열리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축제의 장인 ‘2005서울모터쇼’ 행사장을 관람했다.

손 지사는 관람 중 대우자동차의 천년가스버스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시연을 지켜보기도 했다. 또 현대자동차의 굴절버스인 ARTICULATED BUS, 르노삼성의 컨셉카 등에 올라 시승해 보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 손학규 경기도지사 내외, 이희범 산자부장관을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자, , 메세 프랑크푸르트 회장, 고양시장,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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