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애니메이션센터, 5/1~5/9 풍성한 가정의 달 행사 열려

- 문화콘텐츠를 자연과 접목한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진행

- 야외 초록돛배 및 정크아트 전시물 설치, 만화작가 사인회, 마술쇼 공연 등 펼쳐져

뉴스 제공
서울경제진흥원
2010-04-30 11:3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신록의 계절 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연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남산 아래 그린캐릭터 마을여행>을 5월 1일(토)부터 9일(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및 남산 주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중에는 남산자락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녹색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도록 센터와 센터 주변 소월길에 야외 구조물을 설치하고, 문화콘텐츠 소재를 활용하여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하였다.

관람료는 5,000원으로 센터 내의 모든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킹돔라이더 제외), 일부 전시 및 이벤트 등은 무료로 관람, 참여할 수 있고 일부 내부 프로그램은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

환경올림픽인 제10차 람사르총회(2008년 경남 창원)에 등장했던 초록의 나무들로 둘러싸인 거대한 초록돛배가 센터 주차장에 닻을 내리고 설치되며, 돛배 내부에는 올해 2월 선정되었던 ‘대한민국 100대 캐릭터’들이 전시되고 애니메이션 동영상들이 상영되는 등 자연과 문화콘텐츠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그린캐릭터존’을 마련하였다.

초록돛배 주변에는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폐품이나 기계류, 폐오토바이 등을 재활용하여 예술품으로 만든 정크아트(Junk Art) 작품을 전시한 ‘초록재생공원’과 센터 주변 남산 소월길에 캐릭터 형상의 토피어리를 제작하여 도심 속 녹색 포토존으로 연출하도록 하였다.

행사장 내부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최신의 장비와 전시물들로 구성된 ‘3D Holography 체험전’과 종이, 폐가전, 클레이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Art Character 전’을 마련하여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서울애니메션센터 야외에는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전구가 번쩍이거나 공이 올라가는 등의 에너지체험, 희망의 나무에 소원을 적어 매달고 스스로의 팔 힘으로 움직이는 인간 동력 기차놀이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이 설치되어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2월 ‘대한민국 100대 캐릭터’로 선정된 일부 캐릭터의 원형에 수성물감으로 기존의 캐릭터 색상이 아니라 내 마음대로 색칠해볼 수 있는 ‘아트 피규어 체험존’도 운영한다.

형광물질이 가미된 물감을 색칠해서 만드는 입체 형광가면이나 색색의 클레이(점토)로 제작할 수 있는 캐릭터 핸드폰 고리들도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센터에서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애니메이션 원리체험인 잔상 애니메이션와 간단하게 캐릭터 뱃지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센터에서 상설로 무료 운영하는 캐릭터체험전시실 1에서는 국산 캐릭터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인터랙티브 체험을 재미있게 즐겨볼 수도 있다.

공연 및 상영 프로그램

센터 내 서울애니시네마에서는 5월 1일(토)부터 8일(토)까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4가지의 공연을 한국방송예술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전세계 미취학 아동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를 관람하는 애니메이션 더빙 공연,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와 함께 하는 댄스 레크리에이션 ‘점프 점프’, 눈앞에서 토끼, 비둘기 등이 등장하는 진기한 마술쇼 ‘판타스틱 매직쇼’, 시공간 초월 초대장치(우리 한번 만나요)라는 발명품 발표회장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코믹아동극 ‘부리부리 박사와 도리도리 박사’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월 9일(일)에는 코스튬플레이 데이로 마련하여 다양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코스튬플레이어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체험, 콘테스트 및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5월 11일(화)부터는 ‘대한민국 100대 캐릭터’에 선정되었던 국산 애니메이션 작품인 ‘아기공룡 둘리’, ‘빼꼼’, ‘태극천자문’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만화작가 사인회

행사기간 중의 주말과 공휴일 등 총 5일동안 14시부터 16시까지 출판만화 작가, 원로만화가, 웹툰작가 등 9명의 만화가가 참여하는 만화작가 사인회를 연다.

5월 1일(토)에는 만화왕국 일본에서까지 1백만부 판매를 기록한 ‘궁’의 박소희 작가, 재일교포 3세로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 웹툰을 연재한 노란구미 작가가 첫날을 장식한다.

5월 2일(일)에는 ‘미션 키트맨’ 등 어린이만화 작가로 현재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아트 캐릭터전’에서 툰토이를 선보이고 있는 임덕영 작가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5월 5일(수)에는 원로만화가이자 명랑만화의 대가인 ‘로봇 찌빠’, ‘도깨비감투’ 등의 신문수 작가, ‘철인 캉타우’, ‘심술통’ 등의 이정문 작가가 참여한다.

5월 8일(토) 및 9일(일)에는 웹툰 작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우자 귀신아’의 임인스 작가, ‘남기한 엘리트만들기’의 미티 작가, ‘샴’의 작가 Hun, ‘쎈놈’의 박용제 작가가 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이벤트 - 캐릭터와 함께 남산 걷기대회

5월 2일(일) 오전 10시에는 남산의 서울유스호스텔 주차장에 모여 남산 북측산책로를 돌아 서울애니메이션센터로 오는 코스로 진행되는 ‘캐릭터와 함께 남산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기존의 걷기만 하는 행사와 달리 산책로를 걷는 동안 장금이, 곰탱이와 같은 캐릭터 탈인형들이 참여자들과 함께 걷거나 사진을 찍는 등 친숙한 국산 캐릭터들이 함께 하여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걸을 수 있도록 하였다.

참가 희망자는 4월 30일(금)까지 이메일(anicenter@sba.seoul.kr)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기타

이외에도 3D 입체영상 상영(만화의집 2층 애니툰존), 4D 무비 라이더 버스,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과 같이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들이 센터 곳곳에서 열려 서울의 중심 남산에서 신록의 기운을 만끽하며 문화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국산 캐릭터물품, 메르베베 아기프로필 사진 무료촬영권, 세종호텔 뷔페식사권 등 경품도 푸짐하게 마련하여 5월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포함된 5월 첫주 동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관계자는 “서울의 중심인 남산자락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원, 육성하는 지원기관이자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이라면서 “5월 가정의 달 행사로 자연과 문화콘텐츠가 자연스럽게 만나 새로운 형식의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생활 속 실천 주체로서 시민들의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sba.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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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만화캐릭터팀장 이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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