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교육진흥원, ‘디자인속의 양성평등’ 미래방향 조망

- 예술 창작분야 양성평등의식 확산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가사회 양성평등교육 진흥 전문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은 5월 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Gender & Design 세미나’를 서울 명륜동 소재 성균관대 수선관 예술대학 9층에서 개최하였다.

‘디자인속의 성평등’을 주제로 산업미술분야 종사자 150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디자인 및 예술분야에서의 양성평등의 현황을 조망하고, 성(性)인지적 관점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산업미술분야 교수 등 종사자 대상으로 양성평등의식을 함양하는 자리였다.

국내 최대의 미술가협회인 대한산업미술가협회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6월초 협회 소속 정기회원전과 아울러, ‘양성평등 디자인 특별공모전’을 진흥원이 후원하는 협약식이 함께 이루어졌다.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성인지력 향상’을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선 진흥원 강남식 교수는 “한국에서의 여성의 지위는 형식적 절대적 측면에서는 향상되었으나, 실질적 상대적 측면에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며, 산업미술분야의 양성평등을 위한 인식 기반이 되는 성인지력 향상이 매우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성인지력(Gender Sensitivity)은 정책과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사회적 관행과 역학관계를 이해하고 성별입장과 경험을 동등하게 고려함으로써 성차별적인 영향을 배제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통찰력과 기술, 지식을 의미한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성균관대 교수겸 평론가인 이기만 교수는 “다원주의 사회에 있어서 양성평등의식은 튼튼한 바탕을 만드는 중요한 가치로서, 예술가 스스로가 양성평등의 주체임을 생각하는 일도 예술활동에 매우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한편 ‘양성평등 공공캠페인 특별공모전’은 대학생, 일반인 대상으로 ‘함께하는 양성평등,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5월 30일 관련 작품을 접수받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개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으며, 양성평등 교육과 진흥의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일상 속 성평등'을 위한 공무원 교육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강사 양성, 그리고 대국민 의식 문화 확산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성평등 교육의 허브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gepe.or.kr

연락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평등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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