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탄소 제로(ZERO) 항공기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이 3일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서 "탄소 제로(ZERO) 항공기" 첫 항공편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이를 기념하여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좌측 네번째)이 탑승객에게 참여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항공기는 지난해 4월 탄소성적표지 정식인증을 받은 에어버스 330 기종으로 엔진세척, 경량화 카트 탑재 등 비행 전부문에 걸쳐 에너지 절감활동을 집대성한 항공기이다.
Eco Flight은 출발 전 엔진세척▶최적연료탑재▶중량관리▶비행절차개선을 통한 탄소감축 운영을 하였으며, 이로써 총 550kg의 탄소를 감축하게 되었고, 동일 조건으로 동 노선을 연간 운영한다면 총 800톤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나는 해당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해 에너지 관리공단에 탄소상쇄금액으로 기부하였으며,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 전량을 상쇄시키는 효과를 얻게 된다.
시범운항 전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과 임직원 일동은 해당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탑승 감사인사와 “Eco Flight 참여증서”를 전달하였으며,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서 일반고객들에게 탄소감축의 의미를 알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권유하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였다.
윤영두 사장은 “금번 Eco Flight 시범운항을 통해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를 계기로 사업 전분야에서도 다각적으로 친환경 요소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업무개혁 등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아시아나는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08년 총 3만톤, 2009년 총 4만톤의 탄소감축 성과를 이뤘으며, 지난 2월 ‘200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lyasi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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