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매출채권보험 가입고객 보증심사시 신용등급 1등급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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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10-05-03 10:51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安澤秀)]이 매출채권보험 중 ‘표준형 포괄근보험’ 가입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심사시 신용등급을 1등급 상향하기로 함에 따라 매출채권보험 가입기업의 신용보증 이용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신용보증기금이 2007~2008년 기간 중 매출채권보험 상품 중 하나인 ‘표준형 포괄근보험’에 가입한 836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보험가입기업이 보험 미가입기업에 비해 부실위험이 1%p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표준형 포괄근보험’ 가입기업의 이러한 부실위험 감소효과를 반영하여 보증심사시 신용등급을 1등급 높이기로 한 것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한 후, 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손실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으로, 매출채권보험을 활용할 경우 거래처부도에 따른 연쇄부도를 막을 수 있고, 매출채권에 대한 효과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져 보험가입기업의 부실확률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치로 인해 올해 약 1,000여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매출채권보험 가입기업의 신용보증 이용시 보증지원 한도가 증가하고, 보증료 부담도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통해 거래처 매출채권의 손실 위험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신용보증을 통한 금융지원도 수월해지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채권보험은 2004년 처음 도입된 이후 매년 규모가 크게 성장하여 2009년에는 보험가입규모가 5조 3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금년 1분기에도 매출채권보험 가입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33.3% 늘어난 2조 4천억원을 기록하여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신보 박국근 신용보험부장은 “이번 매출채권보험 가입기업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조치로 보험가입기업의 보증한도 증가 및 보증료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히고, “매출채권보험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 및 경영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이 입증된 만큼 더 많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제도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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