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선양마사이마라톤 10월 3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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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2010-05-04 12:00

대전--(뉴스와이어)--5월 9일 개최 예정이던 ‘에코원선양 마사이마라톤’ 축제가 충남지역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에코원 선양(회장 조웅래)은 4일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전국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의 대표축제인 ‘에코원선양 마사이마라톤’을 구제역이 완전 퇴치된 이후 청명한 가을인 10월 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지구촌 유일의 맨발축제에는 외국인 1천명을 포함 전국에서 5천명이 넘는 참가자가 신청을 마친 상태였다. 또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을 비롯한 많은 유명인사들이 참가를 하기로 한 상황이었으며, 많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참여와 다양한 이벤트 준비까지 마친 상황에서 이번 연기 결정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의 축산농가들과 정부를 긴장시키고 있는 구제역의 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축제를 진행하는 것은 올바른 기업의 모습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긴급하게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에코원 선양은 “추후 행사 일정은 구제역이 완전 퇴치되고 가족여행에 알맞은 시점인 10월 3일로 정하고 더욱 알찬 준비로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며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된 상황을 이해해 주길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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