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이 추진한 라오스 신공항계획 물 건너가나”
민간항공청 ‘야콰 로팡까오(Yakua Lopangkao)’청장은 지난 금요일 라오스 유일의 영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8년 12월, 라오스 정부가 한국기업인 부영에 신 국제공항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결과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어 실패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부영이 정부에 보고하지 않음에 따라 이번 달 타당성 조사에 대해 정부에 재보고, 신국제공항 건설에 관심 있는 다른 회사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4일 비엔티안타임즈가 보도했다.
이어 야콰 청장은 “타당성 조사를 다른 회사에 양도하려는 것은 부영이 금년 4월까지 신국제공항 타당성 조사를 보고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보고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재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반펭 찬타본(Vanpheng Chanthavone)민간항공부청장의 발표에 따르면 “신국제공항은 싸이타니구 13번국도 27Km지점에 5,000헥타르 면적으로 건설계획”이라며 “2015년 이후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오스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신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많은 선진국과 직항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항공편을 통해 외국인투자 및 관광객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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