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 R&D 성과확산 농식품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기획단계에서 개발기술의 ‘실용화’ 고민해야
이날 환영사에서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농업 R&D를 통해 많은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발된 기술이 실용화 되지 못하면 의미가 반감되므로, 기획단계에서 개발기술의 결과물이 실용화가 될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농업연구개발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오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2009년 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창설한 것이라고 했다.
조은기 총괄본부장은 주제발표의 서두에서 농업 R&D의 현황설명과 더불어, 한국농업의 미래 희망요소로 ① 기술과 경영능력을 구비한 우수경영체, 우수농업인 증가 ②우수한 농업 인프라(시설, 농자재, 비료, 종자 등) 구비, ③ 세계최고의 정보통신 인프라 등이라 소개했다.
연구성과 확산의 제약요인으로는 농업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 농과계 대학 졸업생의 낮은 영농정착율, 기술보유 농산업자의 저조한 비율 등이며, 연구성과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좋은 연구성과, 현장 및 미래 중시의 정책방향 재편, 건강/관광/농업융합으로 농식품의 역량 강화 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농업 R&D 성과확산 추진전략으로는 ① 현장기술의 기초가 되는 농업과학 기반구축 ② 시장 창출형 R&D 확산 ③ 농업인 현장밀착형 기술개발 및 확산 ④ 국가정책을 선도하는 정책맞춤형 기술개발・확산을 제시했다. 또한 2020년에는 특목고에 농업고가 포함되고, 대학의 학과도 식물공장과, 자연재해과, 첨단농업과, 농업기후생태과 등으로 변화될 것이며, 농업 관련 자격증이 현 8개에서 30개 이상으로 증가되고, 미래 유망직업 30개 중에 농업분야가 10개 이상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진청 김재수 청장은 “앞으로도 학계, 산업체, 지자체 등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농업 R&D 성과 확산에 공동노력하자”고 역설하며, “앞으로도 각계의 전문가를 모시고, 농업기술 개발을 통해 농산업 중흥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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