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일조량 부족 피해농가 지원
우선 농협 자금 2천억원을 확보하여 산지조합에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 자금은 산지조합별로 피해농가에 대한 피해복구비 등으로 재 지원된다.
이와 함께 농가에 대한 대출 상환기간도 연장해 준다. 지난해 농협의 농업자금저리대출 중 농가에 직접 지원된 925억원의 50%에 해당하는 대출금(약 463억원)의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하고, 채소수급안정사업자금 1,095억원에 대해서도 피해농가에 한해 상환기간을 3개월 정도 연장해 주기로 했다.
또한 공판장 출하선급금 622억원의 지원기간을 최대 150일 까지(이후 30일 단위 연장 가능) 연장하고 수확량 감소에 따른 위약금도 면제해 준다.
농협은 특히 일조량 부족으로 소과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 수박, 참외 농가 지원을 위해 수박 출하규격을 기존 4kg이상에서 3kg이상으로 변경한 바 있으며, 참외의 경우 생산자 스스로 조성한 자조금 중 3억원을 투입하여 저급품을 산지에서 시장격리 시키기로 했다.
한편, 농협은 최근 동해를 입은 복분자와 제주 양파, 그리고 복숭아, 배 등 과수류의 동해 피해에 대해서도 정부조사가 확정 되는대로 농협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이 예년수준으로 회복되게 되면 기존의 출하 지연 물량과 재정식에 들어간 물량 등의 출하가 5월 중순이후 집중되면서 가격하락 등이 나타날 것을 대비해 지속적인 특판행사와 소비촉진운동 등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 참외·수박 5∼6월 수급동향 >
- 참외 : 3월말부터 개화한 참외가 정상적으로 결실(40∼50일 소요) 될 경우 5월 중순부터 생산량 급증 우려(성주)
- 수박 : 남부지방(함안, 의령 등)에서 3월 중순경 재정식에 들어간 수박이 6월 초에 출하될 경우 충남 부여와 논산, 경북 고령 등에서 수확된 수박과 출하기가 중복되어 공급과잉이 우려
금번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시설작물은 착과불량, 병해충 발생, 고사 등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조사에 의하면 전체 시설면적 약 5만 1천ha 중 28%인 1만 4천여ha, 3만여 농가가 피해를 입었고, 정부에서도 재해로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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