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받은 특별한 선물 “케냐에 사는 오빠가 생겼어요”

서울--(뉴스와이어)--5월 5일(수) 어린이날 자녀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해준 아버지가 있어 화제다.

이란성 쌍둥이 자녀(정아현, 정태현)를 둔 정재훈(서울 동작구, 38) 씨는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인근 공원으로 나들이를 나왔다가 월드쉐어에서 진행한 제3세계 빈곤아동돕기 행사에 참여했다.

정재훈 씨는‘두 자녀가 태어났을 때 하늘의 큰 축복을 받은 것 같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런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의미 있는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계기를 말했다.

그는 가족의 뜻을 모아 월드쉐어를 통해 케냐에 살고 있는 피터 데리투 제리(8)를 이 가정의 가장 큰 아들로서 삶을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1:1결연 후원을 맺었다. 홀어머니 밑에서 단벌옷과 맨발로 지내며 어렵게 생활하는 가운데서도 가족을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강으로 물을 길으러 가는 피터의 사연을 보고 말할 수 없는 연민을 느꼈기 때문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내 아이만이 아닌 지구촌 곳곳에서 소외된 아이들까지 생각하며 사랑을 실천한 정재훈씨 가족의 모습은 이 날의 의미를 새롭게 한다.

월드쉐어 김정태 간사는 “보이지 않는 나눔을 통해 아이들에게 기쁨이 배가 되는 선물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준 정재훈 씨 가족의 모습은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고 전하며,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해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쉐어 개요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worldsh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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