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2010 어머니보고서’ 발표
2010년도 어머니보고서에 따르면 노르웨이와 호주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지난 3년간 1위를 지켜온 스웨덴은 3위에 머물렀다. 그 밖에 영국 14위, 미국 28위, 일본 32위를 기록했다. 반면 160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한 나라는 여성의 출산 사망 위험률이 8명 중 1명, 의료전문가에 의한 출산율이 14퍼센트에 불과한 아프가니스탄으로 조사됐다. 최근 세이브더칠드런이 식량위기 긴급구호 발령을 내린 아프리카 니제르는 지난해 최하위에 이어 올해에도 큰 변화 없이 159위에 머물렀다.
올해로 창립 91주년을 맞는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린이의 삶의 질이 어머니의 건강과 안전, 웰빙의 수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에 근거하여 2000년부터 매년 어머니보고서를 발표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그 11번째 결과물로서 지난 해보다 2개국의 국가가 더해져 총 160개국이 UN 개발 그룹 (United Nations development groups)의 분류에 따라 선진국(43개국), 개발국(77국), 저개발국(40개국)의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조사 되었다.
한국의 경우 개발국 그룹에 속한 77개 국가 중 5위, 전체 순위 48위로 지난해 50위(158개국 대상)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결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출산 사망률은 6,100명중 1명, 의료전문가에 의한 출산율 100%, 피임도구 사용률 75%, 여성의 평균 수명 83세, 여성의 평균 교육 16년, 여성 대 남성의 경제적 수입 비율 0.52, 여성의 정치적 참여율 15%로 나타났다. 아동의 경우 5세 이하 유아 사망률은 1,000명중 5명, 초등학교 진학률 104%, 상급학교 진학률 97%, 안전한 식수에 대한 접근도 92%로 나타났다.
세이브더칠드런의 ‘2010 어머니보고서’의 핵심지표인 어머니지수는 산모와 영유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자보건의료서비스 분야의 최전선에 있는 여성 보건의료전문가의 활동상을 분석하고 저개발국가에서의 여성 보건전문인력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어머니가 되기 좋은 국가 순위’는 의료 수준 (현대 피임법 사용비율, 출산 시 숙련된 의료진의 참여, 평균수명), 교육 수준 (평균 교육기간), 경제·사회적 지위(여성 대 남성의 소득 비율, 출산휴가혜택, 정치참여) 등을 평가하는 여성 지수와 5세 이하 영아사망률, 초·중·고등학교 진학률, 5세 이하 영양 실조 비율, 안전한 식수 접근율 등을 측정하는 아동지수를 합해 산정된다.
최상위 10개국은 여성과 아동의 의료 혜택, 교육 수준 및 경제적 위치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반면, 최하위 10개국은 위 모든 분야에서 정반대의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의 김노보 회장은 “비록 우리나라도 개선해야 할 점이 남아있지만, 세계 저개발국가들의 경우 어머니와 아동의 보건을 위협하는 더욱 시급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출산보조전문인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가족계획이 이뤄지기 힘든 상황의 저개발국가의 경우, 가장 열악한 상황에서 빈번한 출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그 결과 높은 모자사망률을 기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0 어머니보고서와 어머니지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www.s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별 비교>
아프가니스탄, 차드, 에티오피아에서 숙련된 의료진의 주도하에 출산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15%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노르웨이의 경우 모든 출산이 100퍼센트 전문 의료진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니제르에서는 7명 중 1명의 아동이 임신 또는 출산 중 사망하고 있다. 아일랜드의 경우 신생아 사망률은 47,600명 중 1명에 불과하다.
앙골라, 차드, 콩고민주공화국, 소말리아에서는 5명 중 1명의 아동이 5세 이전 사망한다.
아프가니스탄, 앙골라, 차드, 지부티, 에리트리아, 기니비사우의 여성들은 평균 5년 미만의 교육을 받고 있다. 니제르는 4년 미만,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여성은 평균 20년 이상 교육을 받는다.
세이브더칠드런 개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의 합병 법인으로 전세계 27개 회원국이 111개국의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권리전문기관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구호활동과 관련하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세이브더칠드런을 공식적인 구호활동기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아동권리보호활동을 통하여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등록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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