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친애하는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오늘은 작년 11월 1일 제가 은행장으로 취임한지 6개월이 되는 날입니다.

실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6개월은 통합 2기의 출발을 준비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는 기간이었다고 할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전행적인 희망퇴직을 단행하고 전 직원의 4분의 1이 자리를 옮기는 대규모 인사가 있었습니다.

또 통합 2기 경영의 정신적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IBP 교육도 지난 금요일까지 1만 9천명에 이르러 이제는 KB 국민은행 가족의 대부분이 IBP 규범으로 재무장했습니다.

이렇게 조직을 정비했을 뿐만 아니라 핵심역량 과제인 고객중심 영업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본부의 영업점 섬기기를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3월부터 고객만족 운동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위험관리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4월부터는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이 가동되었습니다.
SOHO 신용평가모델은 이미 1년 넘게 준비해온 시스템이며, 2007년부터 시행되는 BASEL II에 대비하기 위해서 더 이상 도입을 미룰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에 대한 이해와 준비 부족으로 인하여 다소의 혼란이 있었던 것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마는 그 동안의 보완책과 영업점의 협력으로 빠른 속도로 정착해 가고 있습니다.
또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CSS를 통하여 개인금융 그룹에서의 SOHO 영업활동이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지난 27일에는 1.4분기 경영실적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KB 국민은행은 1.4분기 중 3,453억원의 순이익을 거두었습니다. 이런 규모의 이익은 시장의 전망을 크게 뛰어 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년 목표인 1조원 순이익 달성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친애하는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실로 KB 국민은행은 지난 6개월동안 실로 숨가쁘게 변화해 왔으며, 그 변화에 대하여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고객만족 운동을 추진한지 불과 두 달 만에 곳곳에서 국민은행이 놀라보게 달라졌다는 칭찬의 소리가 고객들로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모두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께 다시금 감사와 칭찬을 드립니다.

KB 국민은행의 경영을 6개월간 맡아 온 저의 소감은 한 마디로 KB 국민은행은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규모의 엄청나게 큰 잠재력을 가진 은행이며, 아직도 그 잠재력이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조직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2만 5천명 KB 국민은행 가족 모두가 이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통합 2기를 6개월 지난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KB 국민은행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깨우쳐서 이 은행을 우리나라 금융사상 처음으로 10년 넘게 최대 최고은행으로 우뚝 서게 할 수 있을 것인지를 우리 2만 5천 전 가족 한 마음 한 뜻으로 생각하고 또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6개월동안 본부에서는 세 차례의 중요한 워크 샆이 있었으며, 그 때마다 저는 KB 국민은행의 분위기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25 “은행들의 전쟁과 KB의 대응”이란 주제를 두고 열렸던 첫번째 워크 샆에서 여러분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반신반의”였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두 번째로 지난 2월 26일 열렸던 2005년 경영전략워크샆에서는 하나가 되기는 했으나, 뭉치는 힘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15일 열렸던 통합정신 실천을 위한 워크 샆에서는 여러분들이 이제는 정말 하나가 되어 한 방향으로 힘을 합쳐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이제 비로서 통합 2기 경영이 제 궤도에 올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KB 국민은행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최근 추진되고 있는 고객만족 운동의 성과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두 달만 제대로 해도 고객들이 놀랄 만큼 이렇게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 앞으로 꾸준히 제대로 추진한다면 고객만족 1위 은행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1.4분기 CS Star로 뽑힌 영업점 직원 열 여덟 분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만났던 이 열 여덟 분 말고도 몇 백 명 몇 천 명의 직원들이 영업점에서 고객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듣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우리 모두가 CS Star가 되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 달 초에는 개인영업 그룹에서 열(熱)과 성(誠)을 다해 준비한 Sales Manual이 배포될 예정입니다.

영업점 직원 여러분께서는 이 Sales Manual을 익혀 친절한 고객응대를 넘어서 이제부터는 감동적인 세일즈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고객만족 뿐만 아니라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제대로 기반을 다져서 KB 국민은행이 안고 있는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한편 아직 보도가 되지 않은 일이지만 지난 주 기업금융그룹의 투자금융팀과 부동산금융팀에서 아주 큰 개발금융 관련 Deal을 성사하였습니다.

즉, 포스코 건설이 주도하는 인천 송도 신도시 국제업무 지구개발을 위한 1조 5천억원 프로젝트 파이난싱의 주간사 은행으로 우리 KB 국민은행이 선정되어 5천억원의 신디케이션을 주선하게 되었습니다.

이 건으로 거액의 기업대출을 포함하여 1차로 약 천 팔백억원의 주택중도금 대출과 연 평잔 2천억원의 저원가성 예금유치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례는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KB 국민은행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개발하면 얼마든지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예입니다.

이와 같이 KB 국민은행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깨우쳐 발휘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관점에서 저는 여러분께 다음 두 가지 사항을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이제는 조직 전체가 정비를 어느 정도 마치고 제대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느낄 수 있는 단계로 빨리 이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실례로 고객만족 운동 추진과 SOHO 신용평가모델은 그동안 드러난 문제의 해결 선을 넘어서 KB 국민은행의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나아졌다는 것을 KB 국민은행 가족이 느끼는 것은 물론 고객들도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상태로까지 성과를 보아야 합니다.

둘째로, 이제 2.4분기부터는 사업 전반에 걸쳐 그 동안 조직정비를 위해 불가피했던 소극적인 영업자세을 탈피하여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영업을 추진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조직정비가 필수적이지만 그러나 그것을 구실로 언제까지 소극적인 영업으로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고객과 시장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빨리 고객지향적으로 변해야 하고 우리의 변화된 자세와 역량을 고객에게 제공하는데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습니다.

물론 아직도 10년 대계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 있고, 이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갈 것입니다.
이러한 과제들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제가 누차 강조하는 바이지만 무엇보다도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들이 힘이 나야 합니다.

그 동안 영업점에서는 일손 부족과 고객만족운동으로 또 본부는 갖가지 제도 개선에 쫓기느라고 여러분들의 근무시간이 연장되는 등 노고가 많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여러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여러분이 힘이 나도록 격려할 수 있을지 HR 그룹과 함께 고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달에 이사회의 도움을 받아 1인당 70주씩 자사주를 배분한 바 있습니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상품권을 전 직원에게 배포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급을 막론하고 전직원이 연간 5일 휴가를 가질 수 있도록 규정을 고치고 있으며, 하계 휴양지 이용 인원도 작년의 2천명 선에서 금년에는 5천명으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특히 자회사 직원들도 그 대상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계약직의 일반직 전환시험도 여러분의 시험준비 부담이 과중하지 않도록 HR 그룹에서 여러 가지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단기적인 개선책 외에도 여러분들이 고생하신 만큼 더욱 힘을 내서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인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오늘은 우리 2만 5천명 KB 국민은행 가족이 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다 함께 행가를 부르는 날입니다.

행가의 가사와 같이 “너와 나 꿈을 나누며 너와나 힘을 모으면 하나된 우리 앞에 불가능은 없을 것이며, 드 높은 정상 위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둘보다 큰 하나가 되기를 원하는 통합정신으로 일을 제대로 하기만 한다면, 우리가 앞으로 이룰 수 있는 성과는 지난 6개월 동안 이룬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이 조회는 통합 2기의 6개월에 즈음하여 남은 2년 반은 물론 2015년에도 KB 국민은행이 최대 최고은행으로 우뚝 서도록 하는 10년 대계를 위하여 2만 5천 KB 국민은행 가족이 다시금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 함께 행가를 힘차게 불러 봅시다.

감사합니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웹사이트: http://www.kb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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