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드디어 공개된 1년여의 제작기!
화제의 웹툰이 영화가 되기까지의 과정!
아나운서 손범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에는 2010 최강의 화제작으로 이미 티저 포스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영화 <이끼>의 티저 예고편과 제작 과정을 담은 탄생기, 제작기, 캐릭터 영상이 처음 공개되어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한 마을을 통째로 짓는 과정을 담은 제작기 영상이 공개되자 이를 본 기자들은 “영화 속 마을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영화 <이끼>만의 스케일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배우들은 본인들의 연기하는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직접 무대에서 함께 보며 또 다른 감회를 표현했다. 박해일은 “이상한 마을에 들어선 낯선 손님, 이방인, 외지인 같은 느낌의 캐릭터 유해국을 연기하며 나 스스로도 처음엔 이방인 같은 느낌이 들어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재영은 자신이 천용덕 이장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처음 감독님이 캐스팅 제의를 하셨을 때 유해국 역할인 줄 알았다. 천용덕 이장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감독님만 믿고 끝까지 촬영했다”고 대답했다. 강우석 감독 역시 정재영을 천용덕 이장 역할에 캐스팅 한 것에 대해 “현재의 이장만 고려한 것이 아니라 과거의 이장의 모습까지 고려했을 때 40대의 배우가 하는 것이 가장 적역이라고 생각했고, 정재영이 그것을 잘 표현해 준 것 같다.”며 천용덕 이장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천만 주역들이 만들어 낸 또 다른 신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영화 될 것!
한편, 사회를 맡은 손범수 아나운서는 “여기 나오신 분들 중 강우석 감독, 정재영, 박해일, 유해진 등 네 분이나 소위 ‘천만 영화’의 주역들”이라며 정말 대단한 팀웍이라며 영화 <이끼>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이를 증명하듯 배우들은 하나 같이 영화 촬영을 하면서 느꼈던 즐거웠던 소감을 밝혀 배우들간의 결속이 얼마나 탄탄한 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유선은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전석만 역할의 김상호는 “왜 이렇게 시간이 안가는 지 모르겠다. 얼른 7월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해진은 “공식적인 자리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배우들과 사석에서도 이 작품을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했으며 유준상은 “이끼를 사랑합시다!”라며 짧은 구호로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강우석 감독은 “아마도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영화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내가 만든 영화들과도 물론 다르다.”며 자신감을 내 비쳤으며 배우들 역시 “많이 고생한 만큼 많은 사랑으로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며 자리를 정리했다.
제작보고회를 통해 그 모습을 첫 공개한 영화 <이끼>는 7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원작을 뛰어 넘는 한국영화의 또 하나의 도전으로 연일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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