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여자농구단도 정도경영으로
1958년 창단한 이래 우리나라 최고의 여자농구단으로서 2003년~2006년 간 4회 연속 우승한 우리은행의 이런 파격적인 트레이드는 구단주인 이종휘 우리은행장의 ‘정도경영’에 대한 의지에서 찾을 수 있다. 팀간 전력 평준화를 위해 도입된 샐러리캡의 준수는 당연한 일이지만, 샐러리캡의 많은 부분이 일부 선수에게만 집중되는 것이 정도(正道)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종휘 은행장은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젊고 유망한 선수들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지원해 향후 한국농구의 큰 재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향후 고교선수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미 2007년에 여자프로농구단 최초로 연고지역인 춘천에 유소년 농구클럽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신인 박혜진 선수 등 유망주를 여자농구 대들보로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을 비롯한 각 구단 구단주들은 한국여자농구의 발전을 위해 ‘한국여자농구 발전 TFT’통해 심판제도 개선과 한구여자농구연맹 운영 개선 등 여러 가지 발전방향을 제시하여 연맹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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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새여자프로농구단
사무국장 이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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