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제7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선정

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는 개교 64주년을 맞아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관계, 사회·경제계, 여성계, 의료·봉사계 등 각계 동문 9명을 제7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으로 선정했다.

제7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은 정·관계의 정의화 국회의원·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강기식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전설계기술책임자, 사회·경제계의 이재관 농협중앙회 부회장, 조석제 LG화학 사장, 정효권 청도리커 의료기계 유한공사 동사장, 윤한팔 H&H 컨설팅 대표, 여성계의 김진수 글로벌 리더십 컨설턴트, 의료·봉사계의 박희두 부산성소의원 원장 등 모두 9명이다.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에 선정된 정의화 의원은 15대 국회에 입문한 4선 국회의원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한편, 저소득층 노인이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및 교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해오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기태 사장은 15대 국회의원, 부산시 정무부시장,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국제신문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부산항만공사 사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부산대학교의 명예를 높여왔다. 강기식 IAEA 원전설계기술책임자는 한국전력기술에서 원자력발전소의 기술을 도입하고, 기술국산화를 위한 한국 표준 원자력발전소 설계 자립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재직하면서 최우수직원으로 선정되는 등 한국인의 위상을 제고했다.

사회·경제계의 이재관 부회장은 농협 경남부본부장, 양산시지부장, 경남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 상무 등 요직을 두루 거쳐 농협중앙회 부회장에 올랐으며, 특히 2007년부터 2년간 경남농협 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경남 우수농산물 생산 및 소비 확대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석제 사장은 30여 년 간 LG그룹에서 재경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급격한 외부환경 변화와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정도경영과 투명한 의사결정구조를 바탕으로 LG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효권 동사장은 중국청도에 가정용 의료기계 제조회사를 설립해 대규모 대리점을 가진 토착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09년 1월부터 재중국한인회 회장직을 맡아 재중국 한국인의 위상 제고 및 민간차원의 한중 우호 증진에 기여해왔다. 윤한팔 대표는 ING생명 내 최고의 FC에게 부여하는 Royal Lion직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 총동문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모교의 발전에 이바지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펀 경영’으로 유명한 김진수 컨설턴트는 ‘진수테리’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리더십과 대중연설 기법 강연으로 유명하며, 한국인 최초로 ABC방송으로부터 미국 내 아시안 지도자 11인으로 뽑혔고, 샌프란시스코 시는 2001년부터 매년 7월 10일을 ‘진수테리의 날’로 기념하는 등 국가와 부산대학교 위상을 높여 왔다.

의료계의 박희두 원장은 부산YMCA이사장, 국제와이즈맨 한국동부지구 총재직을 거쳐 현재 부산성소의원 원장 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력과 고객중심주의를 내세운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를 창립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부산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개교 64주년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선정증서 증정, 김인세 총장 기념사, 구정회 총동문회장 축사, 축하연주 및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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