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축구팬들은 2006최종예선에서 보여준 본프레레의 지도력을 향해 낙제에 가까운 점수를 주었다.

베스트일레븐(www.besteleven.co.kr)과 온라인 뉴스서비스 미디어다음 스포츠(sports.media.daum.net), 해외축구 전문사이트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이 4월11일부터 22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2006월드컵 최종예선 반환점 돈 본프레레 감독의 중간평가는?”이란 주제의 설문결과 불만을 표출한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만족감을 표한 팬들의 반응은 극히 적었다. 5항목으로 나누어 진행한 이번 설문에는 1만4,669명이 참여했으며 36.1%인 5,291명이 불만족스러움을 표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평균점은 줄 수 있다는 반응은 28.6%인 4,189명에게서 나왔고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26.2%(3,844명)를 차지했다. 만족한다는 참여자는 7%(1,033명)였고 매우 만족한다는 팬들은 312명(2.1%)이었다.

종합하면 강도를 떠나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한 참여자가 9,135명으로 62.3%를 차지했고 긍정적인 비율은 9.1%(1,345명)에 그친 셈이다. 축구팬 10명 중 본프레레의 지도력에 대해 호평하는 인물은 1명을 찾기 힘들다는 산술적 분석이다.

중간순위 1위에 올라있음에도 어두운 시선이 많은 것은 승패를 떠나 번번이 불안했던 경기내용과 조언이 끊이지 않았던 세대교체 실패를 비롯해 나아가는 걸음보다 도태되는 모양새가 다분한 대표팀의 행보를 지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나름 철저한 준비를 위해 일찌감치 중동원정에 올랐으나 참패(3월25일/0-2패)를 당했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원정결과의 반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 화려했던 한국축구의 몇 해 전과의 비교에서 나오는 안타까움과 칭찬에 다소 인색한 풍토 등이 불만족스럽다는 쪽으로 귀결됐다고 풀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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