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행(동생행복도우미) 프로젝트 인기만점
- 3월부터 600여개 방과후학교 도우미에서 고민상담사까지 ‘다방면 멘토’ 역할
- 하반기 800여개 이상의 초·중·고 및 특수학교로 확대, 자치구 건강증진센터 등 교육적 배려대상자들을 집중 지원 계획
언니, 오빠, 누나, 형의 대학생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공부는 즐겁기만 하다. 공부를 도와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까지도 마음 터놓고 얘기할 수 있어서 대학생 선생님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봉명여중 2학년 이주빈 학생은 “동행 선생님들이랑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공부 말고도 학교시절 이야기를 듣거나 진로에 대해 상담하면서 제 꿈을 더 확실하게 가질 수 있었어요. 친구관계에서 말하기 어려운 것도 동행선생님과는 편하게 말할 수 있고 충고도 많이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환하게 웃으며 말한다.
또한 학생들은 언니, 오빠 도우미들을 보면서 몇 년 후 동행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동생들을 도와주는 봉사자의 모습을 꿈꾼다.
봉영여자중학교 2학년 문경주 학생은 대학생이 되면 동행프로젝트에 꼭 참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 솔직히 저는 학원을 안 다녀서 물어볼 데가 많이 없거든요. 그래서 저 같은 아이들이 있으면 나중에 꼭 많이 알려주고 싶어요. 대학생이 되어 다시 봉영여중에 와서 후배들한테 모르는 것도 많이 알려주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관리교사들에게도 대학생 봉사자들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고마운 사람들이다. 학교 수업과 연계해서 심화학습이 가능하고 공부가 부족한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돌봐주기 때문이다.
용곡초등학교 신정아 선생님은 “아버지와 같이 사는 한 학생은 영리한 학생인데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숙제를 못해와 항상 야단을 맞곤 했어요. 그런데 동행프로젝트에 참여한 후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숙제를 잘 하게 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공부에 대한 의욕을 갖게 되었어요.” 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 3월부터 새 학기 활동을 시작한 서울시 동행(동생행복도우미) 프로젝트. 이에 참가한 젊은 대학생 선생님들은 서울시 600여개의 학교를 찾아가 어린 동생들의 방과후 활동을 돕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교과목 보충학습, 공부방·도서관 지원, 예체능 교실 등 교내외 각종 교육봉사활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생들의 진로, 친구관계 등과 관련된 갖가지 고민 상담을 해주는 ‘다방면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학생 및 교사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서울시는 이러한 학교와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동행프로젝트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800여개 이상의 초, 중, 고 및 특수학교로 동행프로젝트 수혜자들을 확대하고, 자치구 건강증진센터 등 교육적 배려대상자들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기획봉사, 해외봉사 등을 실시하고자 하여 수혜자 뿐 만 아니라 봉사자들도 신바람 나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고 있다.
관리교사, 수혜자학생, 대학생 봉사자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어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봉사활동을 발굴해내는 ‘기획봉사’는 현재 동행 홈페이지에서 모집중이다. 각 팀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외부 봉사활동을 스스로 기획하여 계획서를 제출하면, 서울시 및 자원봉사센터의 심사를 거쳐 최종 30개 팀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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