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서 고품격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 13일(목)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함께 어울리는 문화축제

천안--(뉴스와이어)--5월 12~14일까지 ‘한맥제’란 이름으로 대학축제를 진행하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는 13일(목) 한기대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30~9시까지 오페라 ‘춘희(椿姬)’로 잘 알려진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공연한다.

한기대는 재학생 3,800명의 학부모에게 초청장을 보내는가 하면 지역주민들에게도 홍보활동을 벌여, 이번 오페라는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고품격 문화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가 쓴 가장 현실적이고 순수한 사랑의 오페라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다. 순진무구한 청년과 폐병에 걸린 사교계의 여왕이 집안의 반대 속에 벌이는 사랑이야기를 그린 비극으로, 베르디의 중기 작품 중 수작으로 손꼽히며, 음악적으로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박해웅 한기대 학생처장은 “이번 공연은 평소 지리적 특성 때문에 문화예술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과, 자녀가 성장하고 있는 꿈과 열정으로 가득한 학교 교정을 찾는 학부모, 그리고 한기대를 사랑하는 지역 주민을 위해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축제의 열정이 넘치는 교정에서 펼쳐지는 이번 오페라는 모두에게 소중하고 낭만적인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대는 작년 5월 축제기간 동안에도 고품격 오페라 ‘카르멘’ 공연을 벌이는 등 문화예술의 장을 매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오페라는 (사)베세토오페라단(Beseto Opera)이 제작한 것으로서, 베세토오페라단은 오페라 음악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과의 국제문화 교류와 우호증진, 아시아의 평화와 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오페라단이다.

이 오페라단은 예술의 전당과 공동 제작하여 공연한 오페라 페스티벌 ‘카르멘, 라보엠, 리골렛토’를 통하여, 아시아에서는 최초의 레파토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한국 오페라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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