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보수 장항리 석불 35년 만에 본래의 모습 되찾아
이번에 이루어진 보존처리는 과거의 접합재료를 교체하고 표면의 오염물을 제거하여 석불의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또 불상과 동일한 재질의 암석을 장항리 현지에서 구해 복원의 마감재로 사용하여, 과거 시멘트로 복원된 부분의 시각적 이질감을 해소시켰다. 대좌 또한 장항리 절터에 남아 있는 것과 비슷한 모양과 크기로 만들어 전시에 활용하였다.
조각 수법이 우수한 이 불상은 통일신라 8세기 중엽 사실적 조각 양식을 잘 보여주는 불상으로 실제로 4m가 훨씬 넘는 대불(大佛)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경주 토함산 기슭인 장항리 절터에는 이 불상의 대좌와 서탑 및 동탑 등 2기의 탑이 남아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석조문화재에 대한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하여 매년 상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손상된 부분이 발견되면 원래의 형태로 회복시켜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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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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