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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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2005-05-02 10:54
서울--(뉴스와이어)--한국레노버(대표 이재용)은 오늘 레노버 그룹의 IBM PC 사업부문(PCD, Personal Computing Division) 인수 완료에 따라 국내 법인인 '한국레노버'가 공식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레노버의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재용 전 한국IBM 상무가 임명되었다.

레노버 그룹은 5월 1일 IBM의 PC 사업부문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었는데, 이로써 레노버는 기존 레노버사와 IBM PC 사업부문을 통합하여 연간 약 1,400만대, 130억 달러 매출의 세계 3대 PC 업체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IBM은 매각 대금으로 레노보로부터 약 6.5억 달러의 현금과 6억 달러 상당의 레노버 그룹 주식 등 총 12.5억 달러를 받았으며, 레노버에 대한 IBM의 지분은 18.9%이다.

세계적인 명성의 IBM 'Think' 브랜드와 중국내 가장 혁신적인 IT Group인 레노버 브랜드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레노버는 보다 강화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갖추게 되었으며, 기업 및 개인 사용자를 위한 고품질의 제품력, 세계수준의 서비스및 지원역량,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서 전세계 관련 시장에서 리더십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재용 사장은 한국레노버 출범과 관련, "그간 기업용 시장과 개인용 시장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해온 IBM 과 레노버가 결합함으로써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며 국내 어느 경쟁사보다도 우월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으로 빠른 시일내에 시장 점유율을 대폭 높일 것이다. 또한 한국레노버는 단순한 PC회사가 아니라, 기업 및 개인고객의 지속적인 비지니스 혁신에 크게 공헌하는 IT 클라이언트 리다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

<레노버와 IBM 간의 제휴 내용 >

IBM과 레노버는 마케팅과 서비스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레노버의 PC가 IBM의 전세계 유통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새로운 레노버는 IBM에 대한 PC 우선 공급자가 된다. 또한 IBM은 전세계 IBM의 서비스 지원망을 통해서 레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IBM 글로벌 파이낸싱 우선 공급자가 된다.

레노버의 본사는 미 뉴욕주 퍼처스에 두며, 중국 베이징과 미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 운영 본부를 두게 된다. 전세계 직원은 현재 1만9천명이다. R&D 시설은 베이징, 센β, 쟈먼, 청두, 상하이(이상 중국), 도쿄(일본), 랄리(미국) 등에 소재하고 있다. 주요 PC 제조 및 조립 시설은 센β, 휘양, 베이징, 상하이, 멕시코, 헝가리 등에 있다.

레노버는 전세계에 높은 명성의 ThinkPad 노트북, ThinkCentre 데스크톱, ThinkVantage Technologies 소프트웨어 툴, ThinkVision 모니터 등의 브랜드를 계속해서 공급하게 된다.

< 레노버 경영진 코멘트 >

레노버의 양 유안칭(Yuanqing Yang) 회장은 이와 관련, "이는 레노버에게 역사적인 사건이자, 세계 PC 업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일이다. 새로운 레노버의 전략은 고객이 원하는 고품질의 제품과 세계 최고의 서비스에 기반하고 있다. 레노버는 최고 품질의, 가장 혁신적인 PC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며, 직원들에게는 가장 일하기 좋은 환경을, 주주들에게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레노버의 스티븐 워드(Stephen M. Ward, Jr.) CEO는 "레노버는 강력한 브랜드, 전세계적인 사업 규모, 업계 선두의 효율성 등의 장점이 잘 조화되어 있다. 레노버는 업계 최고의 R&D 및 차별화된 제품화 역량, 경험 많은 경영진 및 IBM과의 제휴를 통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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