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우체국, 음식물쓰레기 절반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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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10-05-12 13:56
서울--(뉴스와이어)--서울중앙우체국(국장 이성범)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나선지 3개월 만에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서울중앙우체국은 2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나서 일평균 잔반량을 60Kg에서 30Kg으로, 1인당 1평균 잔반량을 150g에서 75g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서울중앙우체국은 가장 먼저 잔반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음식에 대한 욕심, 기대했던 것과 맛이 다를 때, 국은 잔반으로 생각하지 않는 성향 등으로 인해 잔반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리 식당입구에 식단 견본을 비치하여 적정량의 음식을 식판에 담도록 유도하는 한편, 식당 한편에 저울을 설치하여 자신이 남기는 음식량을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식당 외부에 잔반통을 없애 잔반을 남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게 하고 매주 수요일은 잔반 없는 날로 정하여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인원을 조사하여 이에 맞는 음식량을 준비함으로써 미리 만들어둔 음식을 버리지 않으려고 애썼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이끈 서울중앙우체국 이명희 서무팀장은 “잔반을 줄이면 절감액으로 그만큼 식단을 풍성하게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한 달 동안 잔반을 가장 적게 남긴 팀을 선정, 간식을 제공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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