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통합브랜드 문화사업 ‘시티 레인보우(City-Rainbow)’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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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3 11:22

서울--(뉴스와이어)--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안호상)은 서울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예술 향유욕구에 발맞추기 위해 2010년부터 ‘시티 레인보우(City-Rainbow)’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시티 레인보우(City-Rainbow)’는 2004년부터 진행되어 오던 문화사업을 개편·통합한 프로젝트로 무지갯빛 문화 사업을 통해 서울을 다채롭게 물들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프로그램 참여방법에 따라 찾아가는 문화배달 서비스(서울사랑 예술단 ‘나랑 YOU랑’, 예술마을 가꾸기, 책 읽는 서울), 초대 프로그램(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서울문화예술탐방, 문화가 있는 놀이터), 공공장소 상시 프로그램(서울거리아티스트, 서울광장 오픈 갤러리) 총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총 8개의 개별 사업 중 <서울사랑 예술단 ‘나랑 YOU랑’>, <예술마을 가꾸기>, <책 읽는 서울> 3가지 사업으로 구성되는 ‘문화배달 서비스’는 ‘문화를 배달한다’는 다소 낯선 발상 아래 공연·시각·문학(독서 활성화) 장르로 나누어 문화예술을 필요로 하는 서울 곳곳을 직접 찾아간다.

‘문화배달 서비스’는 2010년부터 선보이는 신규사업으로, 공공기관 또는 예술단체들이 수요자에게 일방적으로 찾아가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하여 참여가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 즉, 서울문화재단에서 예술가 단체 풀(pool)을 구성한 뒤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온라인 마켓을 열면 시민들이 각자의 필요와 선호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서울문화재단은 모든 계층의 서울 시민이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그물망 문화복지’ 정책에 발맞추어 공연·시각·문학(독서 활성화) 세 분야로 장르를 다양화했으며, 지역동네·도서관·복지관·공원 등 프로그램 진행 장소를 보강하여 시민과의 접점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동네를 접점으로 진행되는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배달 서비스 <예술마을 가꾸기>에서는 ‘아름다운 고발’이라는 이름으로 공공 공간의 아름다운 변화를 꿈꾸는 지역 주민들의 신선한 제안을 공모하고 있다.

시민들의 제안을 통해 선정된 마을을 예술가의 참여 하에 예술적으로 바꾸게 될 ‘예술마을 가꾸기’는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seoulartsvillage)를 통해 5월 30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살고 있는 지역을 예술을 매개로 하여 아름답게 변모시키고자하는 시민은 누구나 ‘아름다운 고발’에 동참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아름다운 고발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 및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제안한 사업 지역들을 대상으로 <예술마을 가꾸기>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예술마을 가꾸기> 공식카페 및 서울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3290-7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서울문화예술탐방> <문화가 있는 놀이터>는 ‘초대프로그램’ 으로, <서울거리아티스트> <서울광장 오픈 갤러리>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장소 상시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대중들을 위한 실내악 페스티벌에서부터 숨어있는 서울 속 문화예술 공간의 가치를 찾아가는 탐방 프로그램,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에게 놀이문화를 제공해 주는 문화가 있는 놀이터에 이르기까지 ‘초대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시민들이 선호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초대형 프로그램’과 달리, ‘공공장소 상시프로그램’은 <서울거리아티스트>와 <서울광장 오픈갤러리>로 일상 속에 스며든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0년, 서울문화재단의 통합 브랜드 문화 사업으로 선보이는 ‘시티 레인보우(City-Rainbow)’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서울 시민들의 바쁜 일상 속에 문화예술의 행복무지개를 띄우고 있다.

4월부터 시작한 <서울문화예술탐방>, <책읽는서울>, <서울사랑 예술단 ‘나랑 YOU랑’>에 이어 5월 15일부터 청계천, 광화문 광장 등지에서 거리공연을 선보일 <서울거리아티스트>와 5월 18일까지 서울 도심을 클래식의 향연으로 물들일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까지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학교 운동장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 문화를 선도하고자 진행하는 캠페인 <문화가 있는 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이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놀이터 모델은 2011년,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