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FY2009 경영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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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코스피 088350
2010-05-13 13:57
서울--(뉴스와이어)--대한생명(대표이사 신은철 부회장)은 13일(木)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상장 후 첫 기업설명회를 열고 ‘2009회계년도 경영실적 및 2010회계년도 경영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FY2009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5배 증가

2009회계년도(2009.4月~2010.3月) 주요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배 늘어난 4,184억원, 지급여력비율은 90%p 상승한 304.9%를 달성하면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측면이 대폭 개선되었다.

지난해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베트남에서는 300만불의 초회보험료 실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또한, 지난 3월 17일, 대형 생보사로는 처음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

FY2009 대한생명의 당기순이익은 4,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4% 증가했으며, 총자산은 58조 9,869억원으로 12.1% 늘어남. 수입보험료는 10조 5,14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임.

대한생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실제사업비율 감소와 보험금 지급율의 축소, 투자 이익율의 증대에 따른 것임.

세부적으로는, 첫째, 영업조직 내실화·정예화 및 지속적인 관리비용 절감으로 예정사업비 대비 실제사업비율이 하락. 둘째, 언더라이팅과 사고보험금 심사 강화 등으로 위험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이 감소. 셋째, 해외투자 손실 감소 및 금융시장의 안정화로 평균예정이율 대비 총자산이익율이 증가함.

자산운용 수익율은 5.8%로 업계 최고 수준임. 또한, 지난해 215%였던 지급여력비율은 304.9%로 대폭 상승함. RBC(위험기준 자기자본제도) 기준으로도 210%가 넘어설 만큼 글로벌 선진 보험사로서의 건전성을 확보하게 됨.

FY2010 수입보험료 11조원, 당기순이익 5천억원 달성 전망

대한생명은 이 자리에서 FY2010 경영전망도 함께 밝혔다. 수익성 중심의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보험영업 및 자산운용 부문에서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수입보험료는 4.6% 늘어난 11조원, 당기순이익은 19.5% 증가한 5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영업 부문에서는 양질의 우수신인FP 도입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계약을 증대하고,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보험 판매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함. 또한, GA, 방카슈랑스 등 제휴채널과 퇴직연금시장에서의 M/S를 늘려나갈 계획임.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신규자금의 50% 이상을 장기채 중심으로 투자하고 이를 통해 수익의 안정적 확보와 자산건전성을 제고할 계획. 이외에 고수익 SOC 및 BTL(임대형 민간투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안정적 해외투자와 시장상황에 따른 탄력적 주식투자를 병행함으로써 투자수익의 다변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임.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베트남에 추가로 지점을 설치하고 3년 내에 7%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 중국에서는 올해 내에 현지법인 설립 준비를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도 말에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임.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이머징 마켓 진출을 검토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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