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에미레이트 항공의 모기업인 에미레이트 그룹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따른 항공 및 관광 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2009-10 회계연도, 전년 대비 248% 증가한 흑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에미레이트 그룹 쉐이크 아흐메드 회장은 “에미레이트 그룹은 지난 해 최악의 경제 위기 속에서도 수익을 창출해내며 항공업계 리더십을 확고히 하였다”며, “2009-10 회계연도 초반에는 경제 위기의 직접적인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에미레이트 그룹의 도전 정신과 불리한 조건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노련함을 바탕으로 극복해 냈다”고 글로벌 경기 침체를 이겨내고 연이은 흑자달성을 기록하게 된 에미레이트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지난 3월 31일 마감된 2009-10 회계연도에서 에미레이트 그룹의 순익은 전년 대비 248%가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룹 매출은 124억 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룹 이윤 폭은 전년 2.6%에서 9.1%로 증가하였다. 그룹의 현금 보유고는 전년 대비 43.3%(10억 달러) 증가한 34억 달러를 기록하여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궈냈다.

뿐 만 아니라, 전년 대비 470만 명 증가한 2,750만 명의 높은 이용 승객수를 기록하였으며, 에미레이트 그룹 내 공항 지상 조업 사업부서인 “드나타” 또한 기존 화물 지상 조업 네트워크를 9개 국가 20개 공항으로 확장하며 크게 성장하였다.

쉐이크 아흐메드 회장은 “이번 성과는 동과 서를 잇는 21세기 실크로드 정 중앙에 위치한 두바이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경기 침체에 맞서 더욱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확장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투자한 결과의 산물”이라며, “지난해 전 세계 항공사는 총 94억 달러에 이르는 재정 손실을 기록하며 항공업계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었다. 그러나 에미레이트 항공의 서울, 방콕, 토론토, 파리, 제다 등 5개 노선에 A380 차세대 항공기 취항과 15대의 신규 항공기 인도, 드나타의 적극적인 기업 인수를 통한 해외 네트워크 확장 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에미레이트 그룹의 이번 흑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경영전략, 비용 절감, 신규 상품, 서비스 개발 및 투자 등을 통한 고객 만족에 따른 결과이다. 2009-10 회계연도 내 신규 항공기, 항공기 관련 장비, 전용 라운지 시설 등에 9억 3천 달러 가량을 투자한 것 또한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올해로 22년 이어지고 있는 흑자 기록은 항공자유화 정책으로 하늘길이 완전 개방된 두바이에서 타 항공사와의 치열한 경쟁의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에미레이트 그룹 내 항공, 스카이카고 및 드나타 부분의 자세한 실적은 다음과 같다.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Airline)

에미레이트 항공은 전년 대비 0.4% 증가한 11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순익은 전년 1억 8,700만 달러 대비 416% 증가한 9억 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6.9% 증가한 공급석(ATKM 기준)에도 불구하고 2009-10 회계년도의 에미레이트 항공 운영 비용은 전년 대비 2.7%정도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단가 16.6%의 비용이 개선되고, 직원 개개인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총 운영 비용의 29.9%에 해당하는 유류비 또한 2008-09 회계연도 대비 6억 9,100만 달러 감소하였다. 전반적인 유류비 감소는 갤런 당 연료제트 평균가가 30.8% 감소한 데에 그 원인이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회계연도에 A380기 4대, 보잉 777-300ER 10대, 보잉 777-200LR 화물기 1대를 신규 도입함으로써, 4대의 화물기를 포함하여 총 142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78번 째 보잉 777기를 인도 받으면서 세계에서 보잉 777기 최대 운항 항공사가 되었으며, 대형 상용 항공기 평균 기령 또한 69개월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2009-10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옵션을 제외하고도 480억 달러 상당 146대 항공기를 주문한 상태이다.

또, 동 기간에 더반, 루안다, 동경 등 3곳의 신규 노선에 취항함과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항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노선을 증편하여 운항해 오고 있다.

한편, 좌석 공급석(ASKM 기준) 20.6% 증가하였으며, 좌석점유율은 78.1%를 기록하였다.

지난 해, 에미레이트 항공은 인도를 포함한 6곳의 취항지에 새롭게 공항 라운지를 오픈하였다. 이로 인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라운지는 총 26개로 늘어남으로서 프리미엄 고객과 스카이워즈 마일리지 프로그램 회원이 지상에서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종전 허용 한도보다 무려 10Kg이 늘어난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 한도를 전 클래스에 확대 운영하였다. 이 외에도 에미레이트 항공은 항공기 내부 인테리어 교체 및 1,200여 개의 주문형 채널을 즐길 수 있는 첨단 ICE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7,800만 달러를 투자하였다.

에미레이트 항공 스카이워즈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며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쳤고 이번 회계연도에 500만 번째 회원을 맞이하기도 하였다.

에미레이트 항공 스카이카고 (Emirates Airline SkyCargo)

에미레이트 항공 스카이카고(Emirates Airline SkyCargo)는 전년 140만 톤 대비 12.2% 증가한 16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며, 전년 대비 8.1% 감소한 1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스카이카고는 모든 우편과 택배 배송을 포함하며, 에미레이트 항공 전체 운송 매출의 17.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경기 침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물기 1대를 줄여 보잉 747F 5대와 보잉 777F 2대를 포함하여 총 7대의 화물기로 전반적인 규모를 조정하였다.

드나타 (Dnata)

드나타는 이번 2009-10 회계연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역대 최고 순익을 기록하였다. 공항 및 화물 운영에 어려웠던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20.9% 증가한 1억 6,7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하였으며, 매출은 0.7% 소폭 감소한 8억 6,100만 달러를 유지하였다. 드나타 운영 비용은 전반적인 비즈니스 분야 비용 절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한 3,1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드나타는 기존의 위치 기반에서 기능 기반 조직으로 탈바꿈하면서 생산성과 수익성, 모두를 향상시키는 결과를 도래하였으며, 191,120개 화물기(전년 대비 8.2% 증가)를 운항하고 112만 1천 톤(전년 대비 11.8% 증가)에 이르는 화물량을 처리하면서 에미레이트 그룹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드나타 해외 네트워크에 런던, 맨체스터, 아르빌(이라크) 등이 추가되어 화물 지상 취급량이 45% 증가하였으며, 두바이 외 지역 공항 운영 및 수화물 취급 등을 통하여 드나타 총 매출액의 26.9%를 달성했다. 또한, 영국 히드로 공항 램프 및 수화물 취급 서비스, 맨체스터 공항 내 수화물 취급 서비스를 담당하는 플래인 핸들링(Plane Handling)과 히드로 공항 3, 4번 터미널에서 여객 및 램프 취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비언스(Aviance)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10년 3월 31일 기준으로 에미레이트 그룹과 자회사에는 전 세계 150개여 개국 총 50,000명의 직원이 있다. 본 회계연도 실적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ekgroup.com/mediacent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mirat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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