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차단방역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고온 다습한 여름철을 앞두고 양돈농가에 돼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서둘러줄 것을 당부했다.

14일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돼지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집모기가 병을 옮기는 전염병으로 임신한 돼지의 유·사산 등 번식장애를 일으켜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사람에게도 감염돼 뇌염을 일으키는 공중 보건위생상 매우 중요시 관리되고 있는 전염병이다.

일본뇌염에 감염된 돼지의 유산 및 사산은 8~11월 사이 경산돈(새끼를 낳아본 경험이 있는 돼지)보다 초산돈(처음 새끼를 낳는 돼지)에 많이 나타나며 일단 발병 후에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모기가 발생되기 전인 5월과 6월중 초산돈은 2~4주 간격으로 2회씩, 경산돈과 종모돈(씨수퇘지)은 매년 1회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가 발생되면 전파 매개체인 모기 구제를 위해 축산분뇨 저장조 및 축사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물웅덩이를 없애주거나 저독성 살충제를 살포해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축사 내에는 망충망을 설치해 모기 접근을 막아줘야 한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예방접종 및 모기 구제를 철저히 하면 일본뇌염에 의한 번식 장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양돈농가에 최소한 5~6월중 모돈(어미돼지)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축사내·외의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청결하게 관리해 모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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