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여름 맞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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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5-05-02 12:11
서울--(뉴스와이어)--편의점이 여름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예년보다 1~2달 일찍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벌써부터 모밀국수나 냉면,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등과 같은 여름 신상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5월2일부터 장터국수로 유명한 장터가족과 제휴하여 훼미리마트에서만 판매하는 전용상품인 모밀국수, 곤약물냉면, 곤약비빔냉면 3종류의 여름용 면류상품들을 출시한다. 이 상품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하절기에 별도의 가공이나 조리 없이 즉석에서 취식이 가능하도록 해 여름에 입맛이 없거나 식사준비가 귀찮을 때 별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편의점에서 모밀국수나 냉면을 팔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5월4일~15일까지 이 상품을 구매하면 꼬마단무지를 무료로 준다. 가격은 모두 2,500원으로 같다.

장터국수는 특유의 모밀간장(모밀국수를 찍어먹는 국물)을 사용하였고 와사비, 모밀용 구운 김, 얇게 다듬은 파 등 식당에서 판매하는 수준의 재료를 한 용기 안에 담았다.

곤약물냉면·비빔냉면은 포만감은 있고 칼로리는 아주 작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약을 재료로 했다. 특히, 물냉면은 동치미 육수와 백김치를 넣고 바로 먹으면 돼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국물을 좋아하는 남성들이나 여름철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에게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또한, 빙그레와 공동 개발해 역시 5월2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아이스크림인 “리치밀크”는 100%로 생우유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풍부한 우유 맛을 느낄 수 있다. 훼미리마트에서 독점판매하며 15일까지 2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한편, 훼미리마트는 쟈뎅커피와 독점계약하고 4월25일부터 디스펜서기를 설치하고 아이스원두커피와 휴대가 간편한 New Bottle형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디스펜서 커피는 한 잔 가격에 1000원이며 쟈뎅 프래도커피는 350ml 용량에 가격은 1,700원. 5월8일까지 쟈뎅 프레도캔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00에이스 과자 1개를 주는 1:1증정행사도 펼친다.

훼미리마트측은 “여름은 편의점에 있어서 1년 중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계절이다.”며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평소보다 매출이 10%가량 신장했으며 앞으로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여름관련 상품들의 구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gfret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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