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저온 및 일조부족 피해경감기술 연구 강화
농진청은 그동안 일조부족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과 인공조명 재배를 통한 과채류(수박, 토마토 등) 수량성과 화훼류(장미 등) 개화 단축 등의 효과를 구명하였다.
또한 농업용 적색 LED 광처리 장치를 개발하여 잎들깨, 국화, 딸기 등에 전조재배하여 생산량 증가와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밝혔으며 아울러 시설내 일조량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투광률이 높고 보온성이 우수한 피복자재를 선발하였고, 지역기상과 작물 특성에 맞는 시설 규격을 설정하여 광이용 효율을 향상시켰다.
특히 최근 일조량 부족에 의한 피해는 수박, 참외, 딸기 등의 생장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2월말부터 3월까지 일조량이 평년대비 40~50% 수준에 불과해 착과가 불량하고, 뿌리 활력이 저하되어 과실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졌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기상이상으로 빈번한 저온 및 일조부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농가현장에서 일조부족과 관련하여 활용되고 있는 농자재에 대해서도 작물별로 효과를 구명하기 위해 긴급과제를 구성하여 연구할 계획이다.
우선 시설재배 작물의 일장·개화조절을 위한 농가 보급형 광 환경 제어시스템을 개발하여 실용화할 계획이며, LED, 나트륨등, 수은등과 같은 인공 광원에 따른 광 이용 효율을 평가하여 주요 과채류 및 화훼류에 보광 기준을 제시하고 이상기상에 따른 동계 노지작물(유채, 양파, 마늘 등)의 작기별 수량과 품질 영향을 분석하여 작물 피해 경감 및 안전 재배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며, 일조 부족으로 인해 피해가 큰 수박, 참외, 토마토, 딸기 등 과채류를 대상으로 저온 및 일조부족 대응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광 촉매제로 알려져 있는 광생리 관련 물질탐색과 아직 효과 및 안정성 등이 검정되지 않은 성분 등에 대해 연구하여 안정된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그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박기훈 연구조정과장은“이상기상에 따른 일조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장미, 토마토, 사과 등 원예작물에 광환경 연구를 확대하고 이상기상에 대비한 작물 재배기술 및 첨단기술을 접목한 관리기술 연구를 강화하여 이상기상에도 안전하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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