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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2 13:18
서울--(뉴스와이어)--새 민중언론 ‘참세상’(www.newscham.net)이 창간됐다. 지난 3월 21일 강내희, 구권서, 김세균, 단병호, 박경석, 이종회, 조이여울 등 각계 83명의 제안으로 시작된 새 민중언론 창간작업이 5월 1일 115번째 노동절을 맞이해 결실을 맺었다. 제안자들과 창간 실무진은 제호를 ‘참세상’으로 정했고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의 붓글씨가 제호 도안으로 정해졌다. 송두율 뮌스터대 교수, 윤건차 가나카와대 교수, 제임스 페트라스 미국 빙햄튼대 교수 등 여러 해외인사들이 창간을 축하하며 시론을 기고했다.

‘참세상’은 창간사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세상의 이름이자 그런 세상을 앞당기려는 매체의 이름”이라 규정했다. 또한 지배권력과 한 몸이 된 보수언론들이 세상을 호도해온 현실을 지적하면서도 “민중을 옥죄는 신자유주의 세력의 거짓 언어를 추종하거나 방관해왔다”며 “민중의 진실을 외면하기는 형식적 민주주의를 허울로 삼는 이른바 개혁적 언론도 마찬가지”라며 이른바 개혁언론들과 명확한 선을 그었다.

주경복 민교협 대표 편집위원장 선임, 각계 인사 10인으로 편집위원회 구성

‘참세상’은 편집위원으로는 김태연(민주노총 정책국장), 강동진(사회복지와노동 편집인), 전규찬(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교수), 김정명신(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대표), 이진석(충북대 의대교수), 이상훈(전북대 신방과 교수), 안병진(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전소희(코파 사무처장), 고민택(한노정연 연구원), 송동흠(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사무국장), 장귀연(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정책위원장)를 위촉했고 편집위원장으로 주경복 건국대 불문과 교수(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대표)를 선임했다.

진보넷 미디어참세상의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신자유주의 개혁언론을 넘어선 민중언론’을 내걸고 창간된 ‘참세상’은 취재기자와 영상기자를 포함해 20여명의 상근인력이 편집국을 구성하고, 노동, 사회운동, 정치경제, 반세계화 및 국제 영역에 대해 관점이 뚜렷한 보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참세상’은 자체 보도물 외에 다양한 컨텐츠를 포함시켰다.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칼럼과 다양한 기획물 연재

또한 참세상은 논설위원실을 신설해 노동, 정치 현안에 대한 깊이있는 논설을 제출하고 고영주 과기노조 위원장, 조주은 여성학자등 노동, 빈민, 여성을 망라한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 활동가들로 고정칼럼진을 구성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주장을 전하게 됐다.

이 밖에 중국전문가 백원담 성공회대 교수, 호서대 동의과학 연구소 소장으로 동의보감을 한글 완역한 박석준 한의사, 을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며 현재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김명희의 다양한 기획물이 연재된다.

인권하루소식등과 사회, 지역운동 뉴스 실시간 전달 시스템 구축

그리고 폭넓은 진보매체들과의 연계활동도 눈에 띈다. ‘참세상’은 대표적 지역 대안언론인 전북 ‘참소리’, 인권운동사랑방의 ‘인권하루소식’과 함께 실시간으로 뉴스를 제공하는 ‘진보RSS’를 제공한다. 현재 3개 매체의 컨텐츠들이 진보RSS에 포함되어 있지만 몇몇 인터넷언론들이 더 합류할 예정이다. 진보RSS 외에도 ‘진보매체뉴스광장’을 통해 문화연대의 ‘문화와 사회’,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의 ‘일터’, 다산인권센터의 ‘다산인권’, 미디액트의 ‘액트’ 등 10여개 사회단체의 회지나 기관지 소식이 전해진다.

참세상은 인터넷 언론 특유의 강점인 쌍방향 피드백 구조 강화를 위해 천여 명의 블로거가 활동하고 있는 진보 블로그에서(http://blog.jinbo.net) 작성된 다양한 포스트들도 블로거들의 동의하에 ‘참세상’ 페이지에 노출하기로 했고,개별 기사에 대한 일반적인 덧글 시스템에서 더해 국내 최초로 웹상의 모든 블로그에서 개별 기사에 트랙백을 작성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미디어참세상의 기자회원인 ‘뉴저시스템’을 전면 개편, ‘참새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참세상’ 후원회원과 참새네트워크에 가입한 ‘참새회원’들은 ‘전선위의 참새’란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의 글을 ‘참세상’에 업로드 할 수 있다.

‘참세상’은 오는 5월 12일 오후 6시 30분 용산 철도웨딩홀에서 창간 발기인과 각계 인사를 초청해 창간발기인대회와 축하연을 열 예정이다.

연락처

유영주(참세상 편집국장) 02-712-7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