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한국 민주화 운동사 ‘The History of Democratization Movement in Korea’ 발간
이 책은 해방 이후부터 1987년 6월 민주화 까지 한국 민주화운동의 주요 사건과 역사적 사실, 그리고 87년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 심화 과정과 남겨진 과제들을 외국인들이 쉽고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1장에서는 해방 이후 한국 민주화 운동의 주요 주체, 그 성과와 도전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어지는 2~4장은 각 장별로 1960년대, 70년대, 그리고 80년대의 민주화 운동을 역사적 흐름에 따라 기술하고 있다. 5장에서는 87년 6월 이후 한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도전들에 대해 노무현 정부까지를 기준으로 서술하고 있다. 마지막 6장에서는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하면서, 현존하는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 과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책의 초고는‘행동하는 양심’상임이사이자 80년대 민청련과 민통련 등에서 활동한 이명식이 집필했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이를 재정리했다. 감수는 1970~80년대 민주화운동 시기 아시아 월스트리트 저널 등 국제언론의 한국 주재 기자로 활동했으며 2007년 사업회가 6월항쟁 20주년을 기념해 주최한 해외언론인세미나에도 참여했던 노먼 소프(Norman Thorpe) 현 휘트워스대 겸임교수가 맡았다.
이 책은 비매품으로 한국 민주화운동에 관심 있는 해외 인사들에게 주로 배포될 예정이며 기념사업회 국영문 홈페이지(www.kdemocracy.or.kr)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주의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올해 6월 정식 개관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demo.or.kr
연락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념사업국 박문진
02-3709-7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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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