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네트워크 가속 플랫폼’ 솔루션 선보인다
-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회선속도로 끌어올려 폭발적인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비
‘윈드리버 네트워크 가속 플랫폼’은 컨트롤 및 데이터 플레인에서 수 Gbps의 회선속도(Wire-speed)로 패킷을 처리할 수 있는 멀티코어 기반 고속 패킷 가속 솔루션이다. 이 제품의 데이터 플레인은 특정 작업에 최적화된 소형 운영체제인 ‘윈드리버 이그제큐티브(Wind River Executive)’를 통해 운영되며, 이를 이용해 IPv4/IPv6 패킷 포워딩 프로토콜용으로 최적화된 네트워크 가속 엔진을 제공하는 한편 컨트롤 플레인은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나 ‘VxWorks’와 같은 통신장비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캐리어 그레이드 운영체제에 의해 제어된다.
이 플랫폼은 경량 하이퍼바이저를 제공함으로써 개별적인 코어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보호한다. 또한 윈드리버는 멀티코어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개발에서부터 테스트, 디버깅, 그리고 복잡한 멀티코어 환경에서의 시스템 시뮬레이션에 이르는 광범위한 툴 스위트를 제공한다.
윈드리버의 네트워킹 및 통신 책임자이자, 부사장인 마이크 랭글로이스(Mike Langlois)는 “현재 윈드리버의 고객들은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한 병목현상 발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진보된 패킷 관리 솔루션을 통한 ARPU(Average Revenue Per User)의 향상을 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윈드리버 네트워크 가속 플랫폼은 장비업체들이 멀티코어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접속 신뢰성과 멀티미디어 컨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기 위해 성능 및 확장성을 지원함으로써 이 같은 문제에 현실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초고속 패킷 포워딩 성능
‘윈드리버 네트워크 가속 플랫폼’은 인텔 제온 5500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의 레퍼런스 보드에서 리눅스 운영체제를 통해 단지 4개의 프로세서 쓰레드만으로 21Mpps(Million Packet Per Second)의 IPv4 포워딩 성능을 보여주었다. 이는 동일한 시스템에서 보통의 SMP(Symmetric Multi-Processing) 환경의 리눅스에 비해 약 5배 이상 향상된 성능이다.
새로운 시스템의 성능 측정을 위한 테스트는 실제 네트워크 환경과 같은 조건의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실행되었으며, 이 테스트는 데이터 플레인 성능뿐 아니라 리눅스 컨트롤 플레인에 이르는 전체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였다. 물론 하나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가 모든 시스템의 성능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3계층 포워딩은 패킷 프로세싱의 효율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기본적인 측정 기준 중 하나다. 이 ‘윈드리버 네트워크 가속 플랫폼’은 패킷 포워딩을 위해 준비된 코어의 약 50%만을 사용하면서도 이더넷 포트를 통해 14Gbps 이상의 포워딩 성능을 제시하였다.
차세대 IP 게이트웨이, 세션 보더 콘트롤러, FMC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업체인 GENBAND의 부사장 겸 CPO(Chief Product Officer)인 케이스 란도(Keith Landau)는 “네트워크 트래픽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더욱 효율적이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 필요하다. 네트워크 가속을 통해서 우리의 제품이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경쟁업체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가기 위해 필요한 유연성과 대응성을 얻을 수 있다. 자사(GEBAND) 는 통신업체를 위한 제품들에 대한 이와 같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윈드리버와 같은 업계 리더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 분야에 대한 시장조사업체인 헤비리딩(Heavy Reading)의 애널리스트인 사이먼 스탠리(Simon Stanley)는 “대역폭 집약적인 장비들은 시장에 넘쳐나고 있지만 데이터 트래픽은 계속해서 음성 트래픽의 성장을 앞지를 것이다. 통신업체와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은 대역폭 확장을 서두르고 있으며, 멀티코어 기술이 이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멀티코어는 완전히 새로운 복잡성을 만들어 내며, 멀티코어 아키텍처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윈드리버와 같이 인증된 통합 멀티코어 솔루션을 준비한 업체들은 이같은 트렌드를 잘 따라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의 제품 성능 부문(Performance Product Division) 책임자인 로즈 스쿨러(Rose Schooler)는 “인텔 아키텍처를 이용해 여러 네트워크의 워크로드를 통합하는 것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엔지니어링 노력을 줄여줄 뿐 아니라 대중적인 아키텍처를 통해 플랫폼의 유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TCO(Total Cost of Ownership)을 낮출 수 있게 한다“며, “윈드리버 네트워크 가속 플랫폼과 인텔 제온 프로세서의 조합은 고객의 개발 사이클을 단축하고,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고성능 멀티코어 솔루션의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윈드리버가 ‘ECS 실리콘 밸리 엑스포’에서 발표한 내용은 멀티코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윈드리버의 선도적인 노력을 크게 강조하며, 세분화된 시장을 대상으로 다중 아키텍처 기반의 통합 멀티코어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제공하기 위한 윈드리버의 다양한 시도를 소개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임베디드 시스템 업계에서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독특한 장점을 갖고 있다. 윈드리버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는 업계 최고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런타임 테크놀로지, 가상 시스템 개발을 포함한 각종 개발 툴을 포함하며 테스트 관리 솔루션과 각 분야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같은 오랜 기간의 노하우가 녹아든 부분까지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윈드리버가 자랑하는 글로벌 프로페셔널 서비스와 지원업무까지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급 계획
‘윈드리버 네트워크 가속 플랫폼’은 5월 중으로 현재의 인텔 아키텍처 제품군에 추가될 예정이다. 윈드리버는 패킷 가속 솔루션을 캐비엄(Cavium) OCTEON 제품군, 프리스케일(Freescale) QorIQ 플랫폼, 그리고 향후 출시될 인텔 제온 프로세서 아키텍처 등 지원 아키텍처를 확장해 발표할 예정이다. 윈드리버의 멀티코어 가속 솔루션은 심층 패킷 검사(Deep Packet Inspection) 및 보안 가속 기능 등 실제적인 패킷 프로세싱을 요구하는 세분화된 영역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윈드리버 리눅스’ 및 ‘VxWorks’ 고객을 위해 윈드리버는 네트워크 가속 업그레이드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업그레이드 키트는 멀티코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와 리얼타임 ‘윈드리버 이그제큐티브’ 그리고 경량의 하이퍼바이저를 포함하고 있다.
윈드리버 코리아 개요
윈드리버는 지능형 엣지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1981년부터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바이스에 적용되는 컴퓨팅 기술을 이끌어 왔으며 이 기술은 현재 수십억개 이상의 제품에 적용돼 있다. 윈드리버는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전문 서비스와 지원, 그리고 광범위한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가장 포괄적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윈드리버는 안전과 보안 및 신뢰성을 겸비한 지능형 시스템을 혁신하고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전문 기술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윈드리버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windri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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