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이제는 신간을 읽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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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10-05-18 11:06
서울--(뉴스와이어)--‘소리책나눔터’는 신간이 나올 때 작가나 출판사가 디지털파일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하면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를 점자나 녹음도서로 제작하여 장애인에게 신속하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에 참여한 작가로는 현재 고정욱, 노경실, 임정진 작가 등이 있으며, 출판사로는 기탄, 사계절, 을파소, 창비, 한림 등이 있다. 이외에도 현대경제연구원 등에서 발간되는 모든 자료의 디지털파일도 기증할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 각종 경제동향 등도 신속하게 장애인들에게 점자나 녹음도서로 제공될 수 있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은 작가, 출판계로부터 지금까지 기증받은 디지털파일에 대한 기증증서 수여 및‘소리책나눔터’의 참여확산을 위하여 5월 19일(수) 국립중앙도서관(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15:00에 ‘지식기반사회의 동반자(U-Together)’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노경실작가, 임정진작가, 한국문인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문인협회, 노재현 중앙일보논설위원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또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 하기를 기뻐하는 배우 차인표씨도 패널리스트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소리책나눔터’의 로고도 발표되며, 신간이 나올 때 디지털파일을 기증한 책의 표지에 소리책나눔터 로고를 사용토록하여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한 작가/출판사를 독자들이 알 수 있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달 4월 19일 작가, 출판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 20여명으로 구성된 ‘소리책나눔터 운영위원회’를 발족하였으며 위원장으로는 김성룡 교보문고 대표이사가 선임되었다.

국립중앙도서관 개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 정보 자원의 보고로서 1945년 개관한 이래, 국내에서 발행된 출판물과 각종 지식 정보를 망라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종이 매체에서 온라인 자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장서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민 수요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문화유산 이용 서비스의 고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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