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경희대 손영숙 교수 선정
제6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된 손영숙 교수는 여성과학자로서 세포생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수행해왔으며, 여성 리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여성과학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손영숙 교수의 최근 연구업적으로는 아미노산 11개로 이뤄진 펩티드인 ‘물질-P(substance-p)’가 골수 중간엽 줄기세포를 가동화시켜, 혈액으로 통하여 손상부위로 모이게 하여, 손상치유에 직접 참여케 하는 생체에 “내재한 자가 치유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여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하였다. 동 연구를 통해 손 교수는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진 ‘물질-P’가 신경계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골수 중간엽 줄기세포를 유도하여 손상치유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물질-P’의 양을 증가시킴으로써 더 많은 줄기세포를 동원하여 치유 속도를 신속하게 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또한 손 교수는 ‘물질-P’를 줄기세포 촉진제로서 만성/난치성 궤양, 척수손상, 방사선 손상 등 중간엽 줄기세포의 치유 효과가 기대되는 다양한 손상에 치유 촉진 효능을 입증하여, 다수의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기술이전을 하여 국내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손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국가지정연구실사업 연구책임자로서 수행한 연구결과를 자가세포치료제 ‘케라힐(Keraheal)’로 상용화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원 근골격계 바이오장기센터의 센터장으로서 국가 대형과제를 기획 및 수행함으로써 기초연구에서부터 산업화에 이르는 전 단계 연구에서 핵심 책임자로서 모범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손 교수는 여성생명포럼 이사, 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 부회장 및 편집위원장 등 국내 생명공학 분야는 물론 다양한 학술단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내 여성과학자의 지위 향상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여성과학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우수한 젊은 여성과학자들이 보다 많이 육성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고자 2005년부터 생화학분자생물학회(舊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추천을 받아 마크로젠이 수여하고 있다.
마크로젠 개요
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대표이사 김창훈, 이수강)은 전 세계 153개국 1만8000여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이다. 25년간 연구분야에서 쌓아온 유전체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 유전체 정보, 의료정보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개인맞춤의학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DTC 유전자 검사와 검진센터 등 의료기관을 통한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맞춤형 유산균 등 퍼스널 헬스케어 솔루션에서, 싱글셀(단일세포) 염기 서열 분석 등 연구 서비스, 암 유전체 검사 등 임상진단서비스,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까지 유전체 기반의 다양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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