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경희대 손영숙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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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13:12
서울--(뉴스와이어)--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김형태, www.macrogen.com)은 제6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강창원, KAIST 교수)가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유전공학과 손영숙(孫英淑, 52세) 교수를 선정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0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연례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6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된 손영숙 교수는 여성과학자로서 세포생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수행해왔으며, 여성 리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여성과학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손영숙 교수의 최근 연구업적으로는 아미노산 11개로 이뤄진 펩티드인 ‘물질-P(substance-p)’가 골수 중간엽 줄기세포를 가동화시켜, 혈액으로 통하여 손상부위로 모이게 하여, 손상치유에 직접 참여케 하는 생체에 “내재한 자가 치유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여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하였다. 동 연구를 통해 손 교수는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진 ‘물질-P’가 신경계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골수 중간엽 줄기세포를 유도하여 손상치유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물질-P’의 양을 증가시킴으로써 더 많은 줄기세포를 동원하여 치유 속도를 신속하게 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또한 손 교수는 ‘물질-P’를 줄기세포 촉진제로서 만성/난치성 궤양, 척수손상, 방사선 손상 등 중간엽 줄기세포의 치유 효과가 기대되는 다양한 손상에 치유 촉진 효능을 입증하여, 다수의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기술이전을 하여 국내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손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국가지정연구실사업 연구책임자로서 수행한 연구결과를 자가세포치료제 ‘케라힐(Keraheal)’로 상용화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원 근골격계 바이오장기센터의 센터장으로서 국가 대형과제를 기획 및 수행함으로써 기초연구에서부터 산업화에 이르는 전 단계 연구에서 핵심 책임자로서 모범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손 교수는 여성생명포럼 이사, 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 부회장 및 편집위원장 등 국내 생명공학 분야는 물론 다양한 학술단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내 여성과학자의 지위 향상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여성과학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우수한 젊은 여성과학자들이 보다 많이 육성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고자 2005년부터 생화학분자생물학회(舊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추천을 받아 마크로젠이 수여하고 있다.

마크로젠 개요
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대표이사 김창훈, 이수강)은 전 세계 153개국 1만8000여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이다. 25년간 연구분야에서 쌓아온 유전체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 유전체 정보, 의료정보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개인맞춤의학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DTC 유전자 검사와 검진센터 등 의료기관을 통한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맞춤형 유산균 등 퍼스널 헬스케어 솔루션에서, 싱글셀(단일세포) 염기 서열 분석 등 연구 서비스, 암 유전체 검사 등 임상진단서비스,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까지 유전체 기반의 다양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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