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사회조사 등을 통해 바라본 우리나라 부부의 자화상
Ⅰ. 인 구
1. 혼 인
‘09년 전국의 월별 혼인건수를 보면, 11월에 결혼을 가장 많이 하였고, 다음은 10월임
남녀의 평균 초혼 연령은 계속 늦어져, 남자의 경우 10년 전(‘99년) 29.1세에서 ’09년 31.6세로 2.5세가 늘어났고, 여자는 ‘99년 26.3세에서 ’09년 28.7세로 2.4세가 늘어남
2. 출 산
2009년 총 출생아 수는 44만 5천명으로 전년(46만 6천명)보다 2만 1천명이 감소하였으며, 출산은 연 중 1월이 가장 많고, 다음은 3월, 9월, 10월임
2009년 산모의 연령별 출산율(해당연령 여자인구 1천명 당 명)은 30~34세가 101.2로 가장 많았으며,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1.0세로 계속 늦어지고 있음
30대 후반의 출산율은 2002년 이후 계속 증가추세임
2009년 첫째아를 출산하는 비율은 ‘동거 후 2년 이내’가 72.4%로 가장 높기는 하나, 10년 전(79.9%)과 비교하면 7.5%p 감소
3. 유배우부인의 인공임신중절 경험률
2009년 20~44세 유배우부인의 인공임신중절 경험률은 26%이며, ‘91년의 54%를 정점으로 전반적인 하향 추세임
4. 남·여별 기대여명(Life Expectancy)
2008년 현재 40세 남자는 앞으로 37.9년, 여자는 44.4년을 더 살 것으로 전망되어 여자가 6.4년을 길게 생존
2008년 생명표상 특정연령까지 생존한 사람이 앞으로 더 살 것으로 예상되는 연수를 보면 30세 남자는 47.5년, 여자 54.1년으로 여자가 6.6년 더 살고, 50세 남자는 28.9년, 여자 34.8년으로 여자가 5.9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남
5. 이 혼
2009년 총 이혼건수는 124천건이며,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가 46.6%로 가장 많고, 다음은 ‘경제문제(14.4%)’임(기타 제외)
동거기간별 이혼건수를 보면 결혼 후 ‘4년 이내’에 이혼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음
한편 이혼한 부부 중 ‘20년 이상’의 결혼생활을 한 쌍은 ‘99년에는 13.5%로 가장 낮았으나, ’09년은 22.8%로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증가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최근 황혼이혼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음
Ⅱ. 가족·소득
1. 가사분담
가사분담에 대해 남편의 17.4%, 부인의 28.2%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실제로 평소 공평하게 분담하는 경우는 10쌍 중 1쌍도 되지 않아 견해와 행동 간에 다소 차이를 보임
맞벌이부부도 남편의 11.8%, 부인의 12.0%만이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고 응답
2. 가족관계 만족도
남편과 부인의 가족관계 만족도를 보면, 남편은 70.6%가 배우자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부인은 60.8%만이 배우자에게 만족한다고 응답함
연령이 높을수록 부부 모두 상대방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짐
또한 ‘배우자부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남편은 56.7%가 만족한다고 하였으나, 부인의 경우 시부모님에 대한 만족 비율(47.9%)은 50%를 하회
3. 결혼·이혼에 대한 견해
이미 결혼한 남자의 10명 중 8명이 ‘결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 반면, 여자의 경우 10명 중 6명만이 결혼에 대해 긍정적임
이혼에 대해서도 남편은 71.7%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부인은 58.6%만이 이혼에 대해 부정적임
4. 가정 일에 대한 의사 결정
20~44세의 부인을 대상으로 가정 내 일에 대한 의사결정의 주체를 질문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자녀 양육 및 교육’, ‘일상생활비 관리’는 부인이 결정하는 편이라고 응답함
‘주택구입 및 이사’나 ‘투자 및 재산관리’는 부부공동으로 결정하는 비중이 각각 78.3%, 69.9%로 가장 높았음
5. 부모의 자녀학교 운영 참여도
2008년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30세 이상 학부모의 자녀 학교 운영에 대한 참여도를 보면, 어머니의 참여율(참여함+보통)이 53.9%로 아버지의 참여율(32.7%)보다 높았음
6. 맞벌이부부의 자녀 돌보기
2009년 맞벌이부부의 자녀 돌보기 분담 정도를 보면, ‘밥먹고 옷입히기’, ‘아플 때 돌봐주기’, ‘숙제나 공부 돌봐주기’의 경우 절반 이상의 가정에서 부인이 주로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자녀와 함께 놀아주기’와 ‘아플 때 돌봐주기’는 각각 32.1%, 28.1%로 부부 공동의 비율이 높기는 하나, 남편이 자녀를 적극적으로 돌보는 비중은 1.6~7.4%*에 그침
* 남편이 ‘전적으로’하거나 ‘대체로’하는 경우를 합한 수치
7. 맞벌이부부의 생활시간
2009년 맞벌이가구와 비맞벌이가구간 요일평균 여가생활시간을 보면, 맞벌이가구의 부인은 3시간 25분으로 비맞벌이가구의 부인(5시간 37분)보다 2시간 12분이 적은 반면 남편의 여가생활시간은 맞벌이(4시간 14분)와 비맞벌이(4시간 17분)간에 3분 정도 차이가 나타남
수면시간과 가정관리·가족보살피기의 경우, 맞벌이 여부에 관계없이 남편은 거의 차이가 없음
맞벌이가구 부인은 가정관리·가족보살피기에 요일평균 3시간 20분*을 보내는 한편, 남편은 37분에 불과함
* 비맞벌이가구 부인은 가정관리·가족보살피기가 6시간 18분으로 맞벌이가구 부인보다 거의 두 배 이상의 시간을 사용
8. 맞벌이 여부별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
2009년 비맞벌이가구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1,860천원으로 맞벌이가구(2,940천원)의 63.3% 수준임
총 소비지출 대비 각 품목의 지출 비율을 보면, 맞벌이가구는 교육비가 15.1%로 가장 높고, 다음은 음식·숙박비(13.9%), 교통비(13.4%)순임
반면, 비맞벌이가구는 식료품·음료비(14.8%), 교육비(12.5%), 음식·숙박비(12.4%) 순으로 나타남
맞벌이가구의 경우, 비맞벌이가구보다 소비지출 중 교육비, 교통비, 식사비의 비중이 높았음
Ⅲ. 복지·문화와 여가
1. 노후준비 방법
2009년 ‘노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남편은 81.6%이며, 부인은 70.2%임
주된 노후준비 방법은 남편의 경우 ‘국민연금(42.7%)’과 ‘예금·적금(19.5%)’이었으나, 부인은 ‘예금·적금(31.3%)’과 ‘사적연금(25.6%)’으로 서로 간에 차이를 보임
‘05년과 비교해 보면, 남편은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진 반면, 부인은 ‘예금·적금’이나 ‘사적연금’을 준비
2. 주말이나 휴일의 여가 활용
주말이나 휴일의 여가활용 방법으로 남편은 ‘TV 및 비디오 시청(34.6%)’을 가장 많이 하고, 다음은 ‘휴식(17.7%)’, ‘스포츠활동(9.6%)’임
반면, 부인은 ‘가사일(31.9%)’, ‘TV 및 비디오(DVD 포함) 시청(27.1%)’, ‘종교활동(14.1%)’ 순으로 나타남
주말이나 휴일의 여가활동을 함께 하는 사람으로는 ‘가족’이 가장 많았으나, 연령이 높을수록 남편과 부인 모두 ‘혼자서’ 보내는 비중이 높아짐
3.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
지난 1년 동안 공연, 전시 및 스포츠를 한 번이라도 관람한 비율을 보면 부인이 52.6%로 남편 48.4%보다 높았음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남편과 부인의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 비율은 높아짐
4. 해외여행
2009년 기준, 부부 중 지난 1년 동안 해외를 다녀온 비율은 남편의 경우 17.1%로 부인(12.9%)보다 4.2%p 높았으며, 여행목적은 관광이 1순위를 차지
5. 여성취업에 대한 견해
여성 취업에 대해서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라는 견해는 부인이 86.7%로 남편(81.5%)보다 다소 높았음
남편의 경우 여성 취업에 대해서 ‘06년에는 65.3%가 긍정적이었으나, ’09년에는 81.5%로 늘어나 맞벌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줌
직업을 가진다면 어느 시기에 취업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결혼한 부인의 절반 이상이 ‘가정 일에 관계없이’ 취업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함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웹사이트: http://kostat.go.kr/portal/korea/index.a...
연락처
통계청 사회통계국 사회통계기획과
사무관 서경숙
042.481.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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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일 1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