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유치를 계기로 상승된 ‘세계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유럽시장에 확고히 심게 될 시정세일즈단이 오늘(5.2) 네델란드 로테르담 순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유럽의 허브’라고 불리는 네델란드 로테르담은 유럽 제1의 항만물류도시이며, 로테르담항은 물동량면에서는 세계 1위, 항만운영시스템·항만배후단지·체계적 수송망 등을 갖추고, 컨 처리량 900만 TEU(‘04)로 세계 7위의 항만이다.
시정세일즈단은 오늘(5.2) 로테르담 방문에서 로테르담 시장과 항만공사 부사장을 만나 양 도시와 항만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부산신항 개장에 대비하여 유럽 제1항만인 로테르담 항만의 체계적인 배후수송망과 항만배후단지 및 관세절차 등 우수한 시설과 운영전략 등을 견학하고, 지난 1985년 11월 1일 체결된 부산항과 로테르담항의 자매항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여 항만관련 정보교류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로테르담에서의 주요 일정과 내용을 살펴보면,
△5월 2일(월) 오전 11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전부관 국제자문대사, 기업체, 언론 관계자 등 16명이 로테르담 시청을 방문, 아이보 옵스텔텐(Ivo Opstelten) 로테르담 시장과의 면담에서 부산항과 로테르담항간의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한, 이 자리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은 아시아 지역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네델란드 기업이 부산신항 및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유치를 당부하고, 항만뿐만 아니라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에 대한 상호 교류로 ‘윈-윈’효과를 높이는 지원 방안 등이 협의된다.
△이어, 5월 2일(월) 낮 12시에는 로테르담 항만공사를 방문, 피터 스트루이스(Pieter Struijs)로테르담 항만공사 부사장 면담→항만현황 브리핑 청취→항만시찰(선박승선) 등이 이뤄진다. 피터 스트루이스(Pieter Struijs)부사장과의 면담에서는 지난 1985년 11월 1일 양 항(부산항-로테르담)간 체결한 자매결연 활성화를 통한 교류촉진 방안을 협의하고, 특히, 개장을 앞둔 부산신항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운영시스템 협력체계 구축 지원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방문단은 이날(5.2) 오후 4시 로테르담에 소재한 ‘KOTRA물류센터’를 방문, 김상욱 KOTRA 암스텔담 무역관장의 안내로 시찰 및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부산지역 기업의 유럽 수출기회 제고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모색한다. ‘KOTRA물류센터’는 유럽시장 직수출에 따른 물류비 과다지출 및 신속한 납품시스템 부재로 수출확대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기업이 공동물류센터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현지 재고판매 등이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번 로테르담 방문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로테르담항의 운영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양 항간의 정보교류 등으로 협력체계 구축 △아시아 중심의 교류를 유럽지역까지 폭넓게 확대하는 전기 마련 △부산신항 및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유치 등 EU에 대한 부산기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유럽자본유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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