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제네릭 약가비교 연구용역’ 결과 발표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제네릭 의약품의 가격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전문가 및 이해당사자 10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위원장: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이규식 교수)의 6차례 자문과 심의를 거쳐 진행되었다.
※ 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
□ 연구방법
비교대상 의약품은 우리나라 의약품 사용현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제네릭이 등재된 성분 중 건강보험 청구액 상위 300 성분을 추출한 후, 외국에서 제네릭이 등재된 성분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성분 내에서도 제형 및 대표함량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80개 성분코드(성분·제형·함량이 같은 의약품군)를 분석하였다.
다만, 이러한 기준에 의해 선정된 의약품은 대부분 2006년 12월 약제비적정화방안이 시행되기 이전 등재된 의약품으로, 최근의 약가산정기준을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80개 성분코드 중 퍼스트제네릭이 약제비 적정화 방안 이후 등재된 것은 5개에 불과)
비교대상 국가로는 신뢰할 수 있는 가격이 확보되고, 해당국가의 보험 및 의약품 관리제도, 보건·제약산업에 대한 통찰이 가능한 15개 국가를 선정하였다.
자료는 우리나라와 15개국 약가·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는 단일한 자료원인 IMS Health의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IMS 자료 중 공장도출하가를 기준으로 약가를 비교하였다.
□ 연구결과
우리나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제네릭 의약품의 상대가격은 약 70%로 나타났으며(성분별 산술평균가 기준 69.6%, 가중평균가 기준 72.5%), 우리나라보다 제네릭 상대가격이 낮은 국가는 7~9개국이었다.
우리나라의 비교대상 의약품 총사용량 대비 제네릭 의약품의 점유율은 평균 64.5% 수준이었으며, 외국은 19.6%~88.1%로 나타났고, 우리나라보다 제네릭 점유율이 높은 국가는 6개국이었다.
연구에서는 제네릭 의약품의 절대적인 가격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각 의약품 성분별 국내 제네릭 가격 대비 외국 제네릭 가격 비율의 평균’과 ‘가격지수’를 산출하였다.
① 먼저 각 의약품 성분별 국내 제네릭 가격 대비 외국 제네릭 가격 비율의 평균을 산출한 결과, 일반환율(USD) 기준으로는 4개국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가격이 낮았고, 구매력지수(PPP) 기준으로는 우리나라 가격이 높게 나타났다.
② 각 성분의 사용량까지 감안하여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성분별 가중평균가 기준으로 가격지수를 산출한 결과, 우리나라 제네릭 약가 수준은 대체로 비교국가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구자는 사용량을 가중치로 둔 약가수준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를 동일성분 제네릭 제품 중 고가 제네릭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으로 분석하면서, 제네릭 의약품의 품질이 확보된다는 전제 하에 저렴한 제네릭 사용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 개개 성분별 가격을 제네릭 약가 산술평균가나 최저가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전체 비교대상 중 약 15~20%는 우리나라 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남
이와 함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이후 등재되는 의약품의 가격 수준에 대해서는 향후 제도가 성숙하고 효과를 나타내는 충분한 시간이 경과된 시점에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 부연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nhic.or.kr
연락처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
파트장 안준양
02)3270-94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