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대분류 주간 이용자수 전년대비 상승

서울--(뉴스와이어)--유난히 연휴가 적었던 2010년 상반기를 지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휴가지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한 네티즌의 정보 탐색이 본격화 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행업계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관련 업계가 그간의 불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에서 온라인 여행업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행관련 사이트가 모여있는 여행 대분류의 이용자수가 5월 2주 기준 주간 방문자수는 284만명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합여행사의 경우에도 지난해 대비 2%가량 방문자 증가를 보였다.

개별 사이트가 아닌, 대분류의 방문자 규모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과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주목된다.

현재, 여행 대분류 중 가장 많은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는 분야는 여행사 중분류로 지난 4월, 하루 평균 29만 여명이 이용하였다. 이 수치는 지난해 4월 대비 5.4% 가량 감소한 수치이지만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되는 6월 이후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여행사 중분류와 함께 숙박 중분류의 경우에도 하루 21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여행 대분류의 두 개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여행 대분류의 경우, 여행사, 숙박, 교통, 여행지, 여행정보 등 특화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분야의 선호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 즉,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포털 여행/항공 분야가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방문자 및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여행 분야는 오랜 기간 동안의 노하우와 축적된 정보가 많은 전문 사이트들이 업계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 할 수 있다.

한편, 주요 분야별 선호 사이트를 살펴보면, 여행 대분류 중 34.2%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는 여행사 중분류의 경우 종합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중분류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종합여행사 분야의 월간 점유율을 비교 결과 상위 5개 사이트의 분야점유율이 지난해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교통 중분류에서는 대한항공 사이트, 여행정보 중분류는 윙버스가 분야별 1위에 오른 것을 볼 수 있었다.

최근 몇 년 동안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환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악재가 계속되던 여행업계는 올 상반기 국제선 여행객의 증가와 가계 소비지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어려움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최근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태국의 반정부 시위와 유럽 항공대란 등이 이어지고 있어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만큼의 여름 휴가철 효과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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