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운동으로 빼기 힘든 하체비만, 정확한 원인 확인 후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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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선한의원
2010-05-20 11:45
용인--(뉴스와이어)--최근 꿀벅지, 말벅지 같은 신조어를 낳으며 건강하고 탄력 있는 다리라인의 연예인들이 주목을 받고, 핫팬츠와 미니스커트가 유행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여성들에게 있어 가장 자신 없고 불만인 신체 부위 중 하나가 바로 ‘허벅지’이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상체는 날씬하지만 엉덩이, 허벅지 쪽에 살이 많은 ‘하체비만형’ 체형이 많기 때문에 늘씬한 허벅지 라인을 갖고자 노력하는 이들은 더욱 많다고 할 수 있다.

하체비만을 불러오는 여러 요소들

우리 나라 여성들에게 있어 유독 ‘하체비만’이 흔한 까닭은 여성호르몬과 생활습관과 상관이 있다. 여성들에게 하체비만이 쉽게 나타나는 것은 사실 아기를 임신하고 출산하기 위한 과정에 필요한 신체 조건을 갖추기 위한 일종의 자연의 섭리라 할 수 있다. 여성이 임신할 경우 태아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아랫배와 엉덩이, 허벅지 등에 지방을 축적시켜 놓아 하체가 더 발달되게 된다. 또한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좌식생활’이 영향을 끼쳐 우리 나라 여성의 경우 하체가 더욱더 발달하게 된 것이다.

물론 선천적인 조건과 생활 습관 외에도 체형상의 문제나 체질적인 영향에 의해서도 하체비만이 나타날 수 있다. 체형이 바르지 못해 골반이나 허벅지가 틀어진 경우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해 한 쪽은 두꺼운 피부가 생기고, 다른 한 쪽은 근육 주의에 지방의 축적이 일어난다.

혈액순환의 관점에서 보자면, 하체혈액순환은 중력으로 인해 내려갈 때에 비해 심장으로 돌아올 때가 힘이 더 든다. 따라서 혈액이나 림프액에 지방들이 섞여서 돌아다니다가 순환이 안되고 정체가 되는 경우 하체 부위에 쉽게 지방 침착이 되는 것이다.

찌기 쉽지만 빼기는 어려운 하체비만

하체비만인 여성들이 가장 흔히 호소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살이 찌면 제일 먼저 찌면서 살 빼기는 너무 힘들다.’라는 것이다. 이것은 살이 빠질 때의 지방분해 순서를 이해하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사실 살이 빠질 때는 일정 순서에 따라 빠지게 된다. 몸에서 제일 쉽게 분해되는 지방 세포는 내장지방이고, 그 다음이 상체의 지방들, 그리고 마지막이 하체지방이다. 특히 내측 허벅지는 저장성 지방세포로 이루어져 있어 운동이나 식이요법에 의해 다른 신체 부위의 지방이 감소할 때에도 마지막까지 유지된다. 셀룰라이트가 있는 경우에는 지방세포 덩어리를 콜라겐이 캡슐과 같이 둘러 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운동만으로 살을 빼기는 더욱더 어렵다.

우리 몸에서 엉덩이 다음으로 많은 근육을 갖고 있는 대퇴부(넓적다리)는 근육이 점차 약해지면서 노폐물이 가장 많이 쌓이는 부위로, 순환이 잘 안 되어 노폐물이 쌓이면 하체 비만을 불러오게 된다. 심각한 경우 근육이 힘을 잃으면서 오래 걷지 못하고 쉽게 피로를 호소할 수 있다. 이러한 원인 때문에 하체 비만인 여성은 잘 부딪치거나 쓰러지며, 골절상을 입을 확률이 크고, 종아리나 허벅지를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하체비만 탈출하는 생활 요령

하체 비만을 해소하기 위해서 많은 여성들이 단기간에 집중적인 근력운동을 하지만 이러한 운동법은 특정 부위의 근육만 늘어나게 할 뿐 체지방 감소에는 큰 효과가 없다. 일반적인 다이어트와 유산소 운동으로 확연히 하체지방이 빠지게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러한 악조건에서 건강하고 늘씬한 각선미 만들기를 그냥 포기할 필요는 없다. 사실 다이어트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꾸준한 관리와 노력’만 있다면 미래의 언젠가는 하체비만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효과적인 운동을 하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 적당히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 등을 습관화한다면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건강하고 탄력 있는 각선미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혀 진척이 없다면 하체 비만을 야기시키는 원인을 정확히 확인해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골반이나 허벅지가 틀어진 경우 체형 교정 치료를 받아보도록 하고, 평소 체질이 냉하고, 기혈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다리가 쉽게 붓는다면 마사지나 한약 복용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체내 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청정선 한의원 창원점 김미라 원장은 “체형 관리시 무작정 체중감량만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전신이 조화롭게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한 하체비만인 경우, 기혈순환이나 배변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고, 침으로 한방 약실을 피부 속에 주입해 늘어지고 처진 피부 조직을 끌어올려주면 하체 슬림, 축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기혈 순환을 돕고 붓기를 빼주는 심부열 치료, 마사지 등을 함께 해주면 더욱더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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