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WCU 공동 행사에 7개국 저명물리학자 참가

- 핵 및 강입자 물질 분야 세계적 수준 집중연구프로그램 시작

2010-05-23 09:32
포항--(뉴스와이어)--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 한양대학교의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의 ‘극한조건에서의 강입자 물질 연구단’과 함께 오는 5월 24일(월)부터 6월 4일(금)까지 포항공과대학교 무은재기념관에서 ‘APCTP-WCU 포커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높은 밀도에서의 강입자 물질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토의를 중심으로 △낮은 에너지의 핵 현상 △핵물질의 대칭에너지 △중성자별의 구조 △홀로그래픽 양자색역학 △효과 장이론 등의 주제를 다루며, 국내뿐 아니라 독일,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 각국의 세계적 학자 30여명이 참석하여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APCTP-WCU 포커스 프로그램’의 조직자인 노만규 교수(프랑스 기초연구원(Saclay), 한양대)는 “핵물질의 대칭에너지에 관한 이론적 연구는 과학비즈니스벨트내 핵심 시설인 중이온 가속기(KoRIA) 실험 결과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할 수 있고, 이러한 강입자물질연구에 있어 핵심적인 방법론이 될 5차원 중력이론에 기초한 홀로그래픽 양자색역학에 관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기관의 연구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도입된 ‘APCTP-WCU 포커스 프로그램’은 올해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매년 세부적인 주제를 선정하여 전 세계의 저명학자들을 초청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개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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