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이트, CDN 타고 빠르고 정확한 기상정보 전한다
기상청은 기상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상청 사이트 방문자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기상예보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웹사이트 가속을 위한 CDN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하였다. 이에 지난 4월부터 CDN 전문기업인 씨디네트웍스의 서비스를 시범 적용 중이다.
기상청은 웹사이트를 통해 일기예보 및 기상현상에 관한 각종 주의보와 경보를 발표하는 등 한국의 기상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며 기상백과, 기상관련 주요 법령 및 정책 등에 이르기까지 기상과 관련된 제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씨디네트웍스는 기상 관련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달해야 하는 기상청 웹사이트에 대규모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의 CDN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CDN 서비스는 인터넷의 주요 지점에 서버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분산하여 배치하고, 최신의 콘텐츠를 미리 서버에 캐시한 후, 인터넷 이용자에게 가장 가까운 경로를 통해 콘텐츠를 전송하는 기술로, 이 서비스를 적용하면 빠르고 안정적인 사이트 웹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종 이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씨디네트웍스가 제공하는 웹 가속 서비스는 콘텐츠를 여러 ISP/IDC에 분산된 CDN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달함으로써 한 곳으로 트래픽이 집중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 예측하지 못한 특정 ISP 네트워크 장애 시에도 트래픽 우회를 통해 웹사이트가 정상적으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한다. 덕분에 웹사이트의 응답속도는 빨라지고 장애 발생 가능성은 낮아지는 것. 씨디네트웍스에 따르면 기상청 웹사이트 테스트 결과 업무 시간 측정 기준으로 CDN 적용 전보다 후에 약 60%에 이르는 응답속도 개선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또 공공기관 웹사이트 대상으로 날로 심화되고 있는 DDoS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트래픽 우회 DDoS 방어 서비스인 ‘시큐어드 호스팅(Secured Hosting)’ 서비스를 적용하여 혹시 모를 DDoS 공격에도 문제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이 서비스는 CDN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트래픽 우회 기술을 통해 DDoS 공격 트래픽을 씨디네트웍스의 씨큐어드 존(Secured Zone)으로 우회 처리하여 웹사이트의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씨디네트웍스의 대표적인 보안 서비스이다.
한편, 씨디네트웍스는 기상청 서비스를 위해 네트워크 운영센터(Network Operation Center)의 365일 24시간 안심 모니터링 서비스를 가동한다. 이와 함께 CDN 테크니컬 컨설턴트를 전담 배치하여 기상청의 빠르고 안정적인 웹사이트 운영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의 편리한 기상 정보 이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기상청 이희구 기상산업정보화국장은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생활패턴의 변화로 기상정보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정확한 기상예보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기상청은 주요한 기상정보 창구가 되는 웹사이트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씨디네트웍스 고사무열 대표이사는 “씨디네트웍스의 기술력으로 기상청에 CD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CDN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씨디네트웍스의 노하우를 집약해 최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씨디네트웍스 개요
씨디네트웍스는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엣지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빠른 속도, 짧은 지연 시간, 강력한 보안으로 신뢰할 수 있는 통합형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70곳 이상에 분산된 2,80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에 구축된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웹 퍼포먼스 △미디어 전송 △기업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보안 △코로케이션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s://www.cdnetworks.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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