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양잠산업 발전 기원 ‘풍잠기원제’ 개최
풍잠기원제란 어부들이 고기가 잘 잡히도록 제를 올리는 ‘풍어제’처럼 누에고치(잠업) 농사가 잘 되도록 기원하는 것으로, 우수 잠품종 육성 및 우량 잠종의 안정생산 등 국내 양잠산업의 발전을 기원하고, 인류의 의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희생한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전통행사다.
이번 품잠기원제는 각도 잠업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정광용 국립농업과학원장의 초헌, 정향영 농업생물부장의 아헌, 이광길 잠사양봉소재과장의 종헌 순으로 제례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어 부대행사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보유하고 있는 얼룩말누에, 흑표범누에 등 누에 345품종에 먹이를 주는 뽕주기 시연회가 열리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황색실크 생산용 골든실크와 연녹색 실크 생산용 연녹잠 등도 공개된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입는 양잠에서 먹는 양잠’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혈당강하에 효과가 있는 ‘누에분말’, 주름개선 및 피부보습에 좋은 ‘실크화장품’, 학습 및 기억력 개선에 효능이 있는 ‘BF-7’ 등 그동안 10여종의 기능성 양잠산물 개발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실크인공고막 개발에 성공하는 한편 현재 실크 인공뼈 및 인체보형물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등 양잠산업을 고부가가치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정광용 원장은 “지난해 기능성양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제2의 황금기를 구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올해 풍잠기원제가 양잠산업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 신 성장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광길 과장
031-20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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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