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IT기술 접목 식물생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전국적으로 과수의 개화기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현지 농가에 문의하거나 조사요원이 직접 조사하기 때문에 개인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조금씩 오차가 발생한다.
또한, 과원에 기습적으로 발생하는 기상재해를 실시간으로 판단하기는 매우 어려워 그 과정에서 농업인들과 시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번에 개발된 ‘식물생육 모니터링 시스템’은 태양열 전지판과 CDMA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과원의 특성상 전기나 전화 시설이 없는 지역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컴퓨터에서 카메라의 방향을 조정하여 과원의 원하는 부분을 관측할 수 있다.
과실나무의 개화기는 온도, 해발고도, 방향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하는데 과수의 생육단계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자료 도출이 필수적이다.
태양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원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전화선이 필요 없기 때문에 산간 오지 등에 설치해 과원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는 것이 이번 기술의 핵심이다.
세계적으로 과수 작황 및 생육단계를 예측하는 것은 국가 과실 수급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중요하다. 이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전국 과원의 실제 생육단계와 올바른 기상자료의 축적이 요구된다.
더불어, 과원의 개화기 예측은 농가의 영농설계에 큰 도움이 되고 기상재해 발생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발빠른 대책수립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영상과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기상재해 예보시스템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김승희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전국적인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과수재배의 생육단계 예측시스템 개발이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 재배지 변동 예측 지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2013년까지 50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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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농촌진흥청 과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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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