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이용 반대하던 양천자원회수시설 4년 만에 주민과 합의

- 서울시 4개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마무리, 20개 자치구 생활폐기물 소각해

- 소각열로 생산한 증기, 전력과 가정용 난방으로 사용, 에너지 수입대체 효과

서울--(뉴스와이어)--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불신과 주민간 이견으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공동이용 되었던 양천자원회수시설이 10일(월), 마침내 합의를 봤다.

서울시는 양천, 노원, 강남, 마포 4곳의 자원회수시설 모두 주민들의 합의로 공동이용 할 수 있게 되었다고 24일(월) 밝혔다.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으로 ▲에너지 수입대체 효과 ▲온실가스 배출저감 ▲수송비 절감 ▲매립지 사용기간 연장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4개 권역으로 나누어 20개 자치구 생활폐기물 소각>

4곳의 자원회수시설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20개 자치구 생활폐기물을 소각한다.

동북권(노원자원회수시설)은 노원, 중랑, 성북, 강북, 도봉 5개 자치구, 동남권(강남자원회수시설)은 강남, 성동, 광진, 동작, 서초, 송파, 강동 7개 자치구, 서북권(마포자원회수시설)은 마포, 용산, 중구, 종로, 서대문 5개 자치구, 서남권(양천자원회수시설)은 양천, 강서, 영등포 3개 자치구를 담당한다.

구로는 2000년 7월 10일부터 광명자원회수시설을 공동이용하고 있다.

은평, 관악, 동대문, 금천 4개 자치구는 인천 검단의 수도권 매립지로 보내고 있다.

<소각열로 생산한 증기, 전력과 가정용 난방으로 사용, 에너지 수입대체 효과>

자원회수시설의 공동이용 전(‘06년)보다 공동이용 후(‘09년)의 가동률이 33%에서 81%로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

이를 통해 소각되는 폐기물을 전력과 가정 난방으로 에너지화 해 연간 1,041억원의 에너지 수입대체 효과를 내고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4개 자원회수시설에서는 생활 폐기물 1톤을 소각할 때 평균 2.53Gcal의 열량이 발생하여 이 열로 생산한 증기를 전력 생산과 가정의 난방에 사용하고 있다.

현재 양천자원회수시설은 양천, 강서, 구로에 노원자원회수시설은 노원, 도봉, 중랑에 강남자원회수시설은 강남, 송파, 서초에 마포자원회수시설은 마포, 서대문구, 영등포, 용산, 서초 일부 지역에 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이후 4개 자원회수시설에서 연간 678,417톤을 소각할 경우 1,605,806G㎈(‘09년 기준)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 열량을 생산하려면 LNG로 연간 162,691㎦, 1,041억원이 소요되어 엄청난 에너지 수입대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저감, 수송비 절감, 매립지 사용기간 최대 연장 등 긍정적 효과>

폐기물이 에너지화 됨에 따라 온실가스인 CO2 594,608톤 배출저감 효과를 가져 오게 되었다.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이후 자체 소비 증기량을 제외한 나머지 1,171,391 Gcal/년로 연간 37,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인 176,506 Mwh/년를 생산해 온실가스인 CO2를 74,838톤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전력을 생산하고 남는 여열 1,054,252 Gcal/년는 105평방미터 아파트 기준 약 10만여 세대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열량으로써 519,770톤의 CO2 배출량을 저감하고 있다.

또한 수거된 폐기물을 자원회수시설에 직접 반입함으로써 적환장 감소 등 도시미관 개선 및 운반거리 단축(왕복 90km → 16km)으로 수송비를 연간 50억원 절감하였다.

자원회수시설을 공동이용하기 전에는 인천시 서구 검단동 일대의 수도권매립지에 매립해 추가 비용이 소요되었다.

생활폐기물의 소각량 증대로 매립량이 감소되어 당초 2022년으로 예상된 수도권매립지 사용기간이 2044년으로 연장되었다.

○소각량 증대 : ‘06년 11%(1,242톤/일) → ‘09년 22%(2,439톤/일)
○매립량 감소 : ‘06년 25%(2,832톤/일) → ‘09년 12%(1,314톤/일)

현재 가연성 폐기물은 자원회수시설을 통해 소각되고, 음식 폐기물은 사료·퇴비화 및 바이오 가스화 하고 있으며, 나머지 폐기물이 매립되고 있다.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과정>

1992년 난지도 매립지 폐쇄이후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하여 소각정책을 도입하여 양천, 노원, 강남, 마포 등 4개 자원회수시설을 건설하였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가동률이 33%이하로 매우 저조하여 소각로 3기중 2기는 항상 가동중지 상태였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의 이익과 자원회수시설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06년 12월 26일 양천자원회수시설이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3개구의 생활폐기물을 함께 소각 처리하는 공동이용을 시작하였다.

이어 07년 5월 14일 강남자원회수시설이 강남구, 성동구, 광진구, 동작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7개 자치구가 공동이용을 하였다.

노원자원회수시설도 07년 7월 11일 노원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등 5개 자치구가 공동이용을 시작하였고, 05년 건설당시 중구, 용산구와 함께 공동이용을 하여 온 마포자원회수시설이 08년 12월 29일 종로구와 서대문구가 추가 공동이용하게 되었다.

3곳의 자원회수시설은 주민들의 합의하에 공동이용이 이루어 졌으며 양천자원회수시설의 주민들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여 다른 지역의 쓰레기를 같이 소각 처리하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하여왔다.

<다이옥신 연속시료채취장치 설치 운영해 주민 불신 해소>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여 다이옥신의 경우 법적 배출허용기준인 0.1(ng-TEQ/N㎥) 보다 10배 강화된 0.01을 서울시 자체기준으로 설정(‘09.7.1 이후)하고 준수토록 노력하고 있다.

다이옥신 측정시에만 시설을 정상가동한다는 불신에 대하여 굴뚝에서 최대 6주간 다이옥신 연속시료채취장치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자원회수시설이 안전하며 위생적인 처리시설임을 보여주어 다이옥신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을 해소하였다.

※ 강남 ‘06년 3대, 양천·노원 ‘08년 각 2대, 마포 ‘10년 3대 - 총 10대 설치

이와 함께 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배기가스의 상시 배출상태를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 자동측정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측정항목은 대기오염물질 5개 항목(CO, HCl, NOx, SOx, 먼지)이다.

자원회수시설은 첨단설비로 건설되어 매년 정기적으로 유지 보수하여 환경오염 및 운영상의 문제는 없으나, 시설을 추가로 완벽하게 보강하여 공동이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설 안전진단 실시, 자원회수시설 성능개선공사(소각로 폐열 회수 증대), 환경설비 추가 설치로 백필터, SCR 촉매 교체(질소산화물 제거), 보일러 노(爐)내 온도저감장치 설치(대기오염물질 저감), 시설 제어시스템(PLC, DCS)을 개선하였다.

주민들의 막연한 환경오염 피해우려에 대하여 자원회수시설로 인한 환경 및 인체영향을 객관적·과학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2000년부터 매년‘자원회수시설 주변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공해연구소(소장 신동천)에서 실시하고 있다.

평가결과 WHO 권고기준 및 선진국 사례 이내로 자원회수시설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3단계(2009~2012) 평가가 시행중이며, 마포지역은 인근 간접영향권(마포자원회수시설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 주민이 없어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자원회수시설 지역 주민 난방비, 관리비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

자원회수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난방비의 70%를 지원하고,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10%, 다른 자치구 폐기물반입수수료 가산금 10% 이외에 다른 자치구의 폐기물 반입량에 대한 톤당 21,000원씩(양천, 노원은 2020년까지, 강남은 2010.1.1이후 전입세대 지원 제외)을 주민지원기금으로 출연하여 아파트 관리비 보조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주민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지원대상 주민은 총 12,537세대이며 양천이 3,413세대, 강남이 2,934세대, 노원이 6,190세대이다.

(※ 마포는 간접영향권에 거주 하는 주민이 없음)

공동이용으로 인한 열공급 증가로 지역난방이용아파트(22만세대)의 난방비 8.8%(연간 118억원)를 인하하여 주변 주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주었다.

이는 공동이용으로 열 공급 증가에 따른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의 난방열 생산 연료비(LNG) 절감분을 반영한 것이다.

(※ 양천, 노원 자원회수시설 241,087 G㎈/년 열공급 증가)

서울시는 자원회수시설이 혐오시설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친숙한 시설이 되게 하기 위하여 최근에 건설된 마포를 제외한 양천 등 3개 자원회수시설의 외관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하였다.

노원자원회수시설은 09년 11월 완료하였으며 강남자원회수시설은 10년 9월, 양천자원회수시설은 10년 11월 완료 예정이다.

환경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환경교육의 장인 녹색환경교육센터를 서울시 권역별로 4개 자원회수시설에 설치하고 있다.

노원자원회수시설은 08년 12월 설치 완료하였고 강남자원회수시설은 10년 6월, 양천자원회수시설은 11년 5월 완료 예정이다.

서울시 권혁소 맑은환경본부 본부장은 “시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생활폐기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자원회수시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맑은환경본부
자원순환담당관 김경중
2115-7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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