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65세 이상 노인 대상 말초동맥질환 무료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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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병원
2010-05-25 10:19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은 오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지하1층 입원전검사실 앞에서 65세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말초동맥질환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검진은 말초동맥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 질환에 특히 취약할 수 있는 연령층에 혈관 건강의 진단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사전 전화접수를 통해 무료 검사(ABI 검사: 팔목과 발목의 혈압차를 측정해 말초동맥질환 여부를 판별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접수는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받는다. 6월 7일부터 10일까지의 무료검진 기간 동안 검진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무료검진을 신청할 수도 있다.

말초동맥질환은 팔과 다리를 지나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흡연자, 혹은 당뇨병, 고지혈증 등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방치될 경우 심혈관질환의 악화와 사지절단 등으로 인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번 무료검진의 참가자는 혈관 나이와 말초동맥질환의 유무를 진단받게 되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 전문의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건국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는 “말초동맥질환은 간단한 검사를 통한 조기 검진을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질환 발생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며 “평소 걸을 때 통증을 느끼거나 통증이 없더라도 65세 이상의 장년층이라면 말초동맥이 건강한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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