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한국미술 거장초대 ‘한국 미술의 힘展’

울산--(뉴스와이어)--울산광역시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1일까지 23일간 제1전시장에서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기획전시를 마련한다.

‘한국 미술의 힘展’이라는 제목으로 추진하는 한국미술 거장 초대전은 1900년대 서양미술이한국에 유입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초석을 닦은 한국미술사의 산증인 15인의 작가 작품을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예술회관 개관 이래 처음일 뿐 아니라 울산지역에서도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중심에 있는 작가 15인의 작품을 하나의 전시 제목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첫 번째 전시이기도 하다.

초대작가는 김환기, 김흥수, 남관, 도상봉, 문신, 박고석, 박수근, 오지호, 유영국, 이대원,이인성, 이중섭, 장욱진, 천경자, 최영림 화백으로 김흥수, 천경자 화백을 제외하고는 현재 유명을 달리하였다.

그러나 각자의 조형방식을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이 작가들은 여전히 후학들에게 도전의식과 예술에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미술애호가들에게는 칭송을 받으며 한국미술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색으로 대표되는 김환기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가장 잘 이해하며 우리 고유의 정서를 세계적인 것으로 재창조해 낸 화가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현재까지 호평받고 있다.

1966년 망퉁 국제비엔날레에서 피카소, 장 드뷔페, 타피에스 등 세계적인 거장을 물리치고 대상을 수상했던 남관은 인간의 희로애락, 생명의 영원성과 같은 인간 내면의 심상을 표현함에 있어 서양적인 재료를 동양적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였다.

자연과 생명의 작가로 대칭과 균형의 조각으로 대표되는 문신은 일본 유학 후 광복과 정부수립, 한국전쟁을 거치는 민족의 격동기에 화가로 활동하였다. 자연을 대상으로 하되 단순화, 형태를 왜곡하는 등 인상파와 표현주의 화풍으로 당대 한국화단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꼽히는 박수근 화백은 전 일생을 통해 서민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철저하게 평면을 추구하며 화강암 표면을 상기시키는 재질감으로 독보적인 화풍을 완성하였다. 서민의 화가로 불리는 그의 작품은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한국미술시장에서 독보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40세의 나이로 아내와 아이들을 그리워하다 요절한 이중섭 화백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경험하는 고단한 일상에도 불구하고 재료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자유롭고 활달한 화풍 속에 민족과 개인의 아픔과 정서를 진솔하게 표현하여 한민족의 해학을 화면 속에 완벽하게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김흥수 화백, 한국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화가 도상봉, 산의 화가라 불리는 박고석, 한국의 진정한 인상주의 화가라 평가받는 오지호, 1930년대 화단에 데뷔한 이후 일평생 추상미술을 추구한 유영국, 화려한 점묘법으로 풍경을 그린 이대원, 목가적인 서정주의 화풍의 이인성,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순진무구한 미술을 추구한 장욱진, 남성 중심의 화단에 채색화와 상징주의를 기반으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독보적인 여성화가 천경자, 검은색과 깊은 청색, 모래와 흙을 첨가하여 특이한 마띠에르로 문학적인 서술성을 표현한 최영림 화백 등의 총 15인의 거장 작품 총 45점이 울산 시민을 찾을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곽상희 관장은 개관 15주년기념 특별기획전시로, 우리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중심에 있는 거장 15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는 쉽게 시도할 수 없는 대형 기획이다. 지역적인 한계로 인해 좋은 작품을 접하기 위해 서울이나 부산, 대구 등으로 전시 관람을 떠나야 했던 시민들의 갈급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연락처

울산문화예술회관
052)275-9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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