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도서관, 주한 외교관을 통해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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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10-05-25 10:36
서울--(뉴스와이어)--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은 디지털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아 24일 주한 외국대사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09년 5월 25일 개관한 디지털도서관 투어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5월 17일 개막한 ‘디지털아트展’ <아트@디브러리>를 관람하게 된다.

우루과이, 오만, 에콰도르, 콜롬비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24개국 28명의 주한 외국대사 및 문화관련 참사관 등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IT기술을 접목한 첨단 디지털도서관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은 뉴미디어 환경을 누구에게나 제공하는 포털 시스템(‘디브러리’)이자 대규모 디지털열람실로 500여석의 디지털좌석과, 복합상영실, UCC제작 스튜디오, 대형 멀티비전 판넬 및 멀티미디어 갤러리 공간을 갖추고 1일 1,000여명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디지털아트전‘아트@디브러리’에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영상매체 실험에 앞장서는 초대작가 20명의 작품 32점이 디지털도서관의 90여개 모니터와 다양한 설비를 활용하여 전시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비디오아트 고 백남준 선생의 1993년작 대형 비디오조각 <로그인을 할수록...>은 로그인을 하면 할수록 종이사용이 줄어든다는 주술적인 분위기의 “버드나무” 형상으로 디지털도서관이 지향하는 친환경적, 비물질적 커뮤니케이션의 이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주한 외국대사 초청행사를 통해 뉴미디어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는 우리의 첨단 디지털도서관을 세계에 알리고, 지식경제시대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분야로서 각국의 국립도서관들과 디지털도서관 관련 국제교류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개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 정보 자원의 보고로서 1945년 개관한 이래, 국내에서 발행된 출판물과 각종 지식 정보를 망라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종이 매체에서 온라인 자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장서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민 수요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문화유산 이용 서비스의 고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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