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용 박사, KIST 전북분원장 취임

2010-05-26 09:48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한홍택)은 전북분원 제2대 분원장 정원용(鄭元容) 박사의 취임식을 5.26(수) 오전 11시 전라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한홍택 원장, 이경옥 전라북도 부지사, 오규삼 완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원용 분원장은 1978년 KIST 입소한 이래 지난 22년간 금속연구센터장, 한·중신소재공동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정보소재합성기술개발사업단 단장, 한국자기학회 부회장, 부품소재산업의 금속분야 기획위원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해온 금속 분야의 전문가이다.

정 분원장은 취임사에서“향후 전북분원이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연구소가 되기 위해서는 피부에 와 닿는 연구성과를 내야할 것”이라며, 명확한 사업목표와 함께 연구 단계부터 시장성을 고려하는 연구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취임식에 참석한 KIST 한홍택 원장은 격려사에서 전북분원이“지역사회와 상생과 협력을 통해 전북도내 중추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KIST 전북분원은 21세기를 이끌어갈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지만,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탄소소재 기술을 자체 개발한다는 목표를 갖고 세워진‘복합소재기술연구소’다. 연구소 완공 시기인 2012년까지 기본연구 수행을 위해 전북 완주군내 전북 테크노파크 연구동 1,2층(면적:1,134m2)에 임시 연구실을 마련하고 8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비롯해 총 18명의 연구원들이 전북지역 산·학·연 기관들과 공동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KIST 전북분원은 전북대, 전주기계탄소연구원(JMC), 효성, 현대자동차, LS엠트론 등과 함께‘나노기반 탄소계 복합기능 섬유소재 기술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북도내 관련 연구기관과 2011년부터 5년간 1,9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국책연구사업인‘탄소밸리 구축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등과 학·연 협동 석·박사 과정을 공동 운영해 지역사회의 대학과 인력,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해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개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1966년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is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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