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뉴타운, 서남권의 친환경 주거지로 탈바꿈

서울--(뉴스와이어)--신정뉴타운은 목동 신시가지에 근접한 곳으로 계남근린공원과 접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양호하고 남부수환로, 신월로 및 강서로로 둘러싸여 있으며 신정네거리역에 근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이나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해있어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주거지로 손꼽혔던 곳으로 친환경 녹색뉴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정2재정비촉진구역은 1970년대 구릉지를 따라 형성된 고밀도의 이주민정착단지로서 노후불량주택과 재래시장 등이 혼재되어 있어 인접 목동신시가지와 달리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이러한 노후·불량주택지역의 정비와 부족한 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한 시가지의 재생을 위하여 지구내 재정비촉진사업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08.12.11일 신정2재정비촉진구역이 결정되었으나 “환경친화적 미래형도시 조성”을 위한 건축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사업시행인가를 위해 ‘신정2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을 오는 5월 27일(목) 변경결정·고시한다고 밝혔다.

<2차 뉴타운 최초로 신정 뉴타운 전 구역 사업시행인가 준비완료>

이번 신정2-1재정비촉진구역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으로 서남권의 대표적 친환경 주거지로 탈바꿈을 위한 사업이 본격화 된다.

신정뉴타운내 신정1-1, 1-2, 1-3, 1-4 재정비촉진구역은 사업시행인가가 되었고 금번에 신정2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후 신정2-1구역은 5월말에 사업시행인가 예정이며, 신정2-2구역은 7월말에 사업시행인가 예정이다.

이로써 신정뉴타운내 전 촉진구역이 사업시행인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최고 24층 총1,634세대 공급 예정, 테라스하우스·연도형 등 다양한 주거형태 도입>

신정2-1재정비촉진구역은 용적률 236.4%, 건폐율 25.7%로 최고 24층 아파트 23개동 1,285세개가 건립되며, 이중 282세대는 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신정2-2재정비촉진구역은 용적률 220.4%, 건폐율 22.33%로 최고 18층 아파트 7개동에 349세대가 건립되고, 60세대는 임대아파트가 건립되며 사업시행인가 후 관리처분계획 등을 거쳐 2012년초에 착공하여 늦어도 2016년초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존의 획일적인 주거형태에서 벗어나 테라스하우스, 연도형, 탑상형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거형태로 조성된다.

구릉지에는 기존 경사지의 한계를 극복한 테라스하우스를, 가로변에는 연도형을 배치하여 생활가로를 활성화하고 연속적인 가로경관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각 단지의 중심광장과 연계되는 동선축을 따라 고층의 타워형 주동을 클러스트형으로 배치해 상징성을 부여하고, 도로변 및 인접대지 부분은 중저층의 판상형으로 지어 주변지역과의 위화감을 해소하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게 된다.

<‘친환경건축물 인증’우수등급 획득>

신정2재정비촉진구역은 친환경건축물 조성을 위해 ‘친환경건축물 인증점수’ 우수등급 이상을 획득할예정으로, 동시에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신정2재정비촉진구역은 친환경건축물 인증점수를 75점 이상 획득예정으로 1.5%의 인센티브 용적률을 받아 환경친화적 미래형도시로 계획하였으며,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2등급, 태양광과 또는 지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도 도입된다.

특히 생활용수 확보와 절약을 위해 건물지하에 생활용수의 5%에 해당하는 용량의 빗물 저류조를 설치하고, 단지 내 충분한 녹지공간의 확보와 포장면적의 30%이상 투수성 포장을 계획하였다.

빗물저류조에는 초기 우수를 배제한 깨끗한 물을 저장해 초기 홍수피해를 줄이고 청소용이나 잔디 물주기용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단지내에 녹지축으로 조성하는 등 녹지공간을 35% 이상 확보해 단지내 미관을 확보하고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조경석 쌓기, 담쟁이덩굴 및 사철나무 장미 등을 식재하여 미관을 살리고 친환경 그린뉴타운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했다.

또한 아토피를 예방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을 조성키 위해 벽체, 천정, 바닥의 마감재, 기타 내장재와 접착제 등은 유해물질 함유율이 낮은 친환경 자재를 대폭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각 실별 자동온도 조절장치를 채택하고, 층간 경계바닥 충격음 및 세대간 차음을 위해 경계벽의 두께를 최소 180mm 이상 확보하고 도심내 열섬효과 완화는 물론 빗물을 활용한 물 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녹색주차장과 투수성 재료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내·외부를 연결하는 25m폭의 ‘문화의 거리’개설>

지구 내 기존 도로를 정비하고 신설해 지구 내·외부를 연결하는 25m폭의 ‘문화의 거리’를 개설한다. 지구 내·외부의 지역들이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문화의 거리’변으로 자전거 도로 개설 및 근린생활시설 배치를 통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서울시 구본균 뉴타운사업2담당관은 “신정뉴타운은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뉴타운 동서에 상업업무기능이 근접해 있으며, 남쪽으로 계남근린공원이 근접해 있어 편리하면서도 쾌적한 친환경 미래형 뉴타운으로 조성되며, 특히 계남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생성되는 생태순환녹도(Eco Ring)를 통해 뉴타운 어디에서나 자연을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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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균형발전본부
뉴타운사업2담당관 구본균
217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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